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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281) 죠의 아파트 (Joe's Apartment, 1996)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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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의 아파트 (Joe's Apartment, 1996)

 

 

  시골 청년 조가 뉴욕으로 이사를 온 후 간신히 구하게 된 아파트에서 수천마리의 바퀴벌레들과 벌이는 좌충우돌 코미디물이다. 바퀴벌레들로 인한 대소동과 더불어 아파트 철거와 관련된 주지사의 음모가 펼쳐진다. 주지사의 딸 릴리와 조의 사랑 이야기도 곁들어져 있다.

  [초록창 줄거리] 아이오와 출신의 시골 촌뜨기 죠(Joe: 제리 오코넬 분)는 청운의 꿈을 품고 뉴욕으로 온다. 그러나 터미날에 내리자마자 연달아 강도를 당하고, 철거직전의 폐허같은 아파트를 간신히 얻는다. 희망을 안고 아파트에 들어선 죠. 그러나 그를 맞은 건 샐 수 조차 없는 수만마리의 바퀴벌레들이었는데. 그러나 이 바퀴벌레들은 말도 하고 자신들만의 세계도 있는 바퀴벌레들. 바퀴벌레 전용 TV인 RTV에 성인채널까지. 서로 모여 브레이크 댄스를 추기도 하고, 의사결정을 위해 의회도 열고, 죠를 위로하기 위해 뮤지컬까지 만드는 보통내기가 아닌 바퀴벌레들이다. 바퀴 벌레들과 친해진 죠는 어렵게 일자리를 구하지만 온몸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바퀴벌레들 때문에 항상 해고당하기만 한다. 그러던 어느날, 죠가 살고 있는 아파트 자리에 최첨단 교도소를 건립할 계획을 가진 주지사(Senator Dougherty: 로버트 본 분)에 의해 아파트 주민들이 고난을 당한다. 아파트 주민들이 모두 이주한 이후 아파트를 손쉽게 허물기 위한 것. 윗층에서 투신자살하는 여자를 신고하기 위해 911에 전화를 건 죠는 주지사의 딸이자 911 교환원인 릴리(Lily Dougherty: 메간 워드 분)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죠의 사랑을 맺어주기 위한 바퀴벌레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릴리의 얼굴 위로 쏟아져 내린 수천마리의 바퀴벌레 때문에 죠는 버림받게 되고, 주지사의 음모로 아파트엔 불이나 건물은 모두 타버리게 된다.

  당시 올 아메리칸 보이 느낌의 제리 오코넬이 열연했던 90년대 코미디 영화로 제작비에 비해 훨씬 못 미치는 흥행의 재미는 보지 못했다. 그래도 국내에서는 조금이나마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작품이다. 차라리 바퀴벌레를 소재로 한 공포 영화 '공포의 촉수 (The Nest, 1988)'를 권한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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