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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365) 못말리는 푼수들 (Flodder In Amerika!, 1992)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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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푼수들 (Flodder In Amerika!, 1992)

 

 

  네덜란드에서 제작된 코미디 시리즈물로 일명 '플로더 가족'이란 제목으로 알려져 있다. 4편 정도 제작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못말리는 푼수들'은 2편에 해당한다. 네덜란드와 미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모범 가정으로 선정된 플로더 가족이 1년 동안 교환 가정 방문 차 미국에 오게 된다. 건달보다 더 건달인 아들과 가슴을 강조하고 다니는 딸, 시끄럽고 소란스러운 꼬맹이들, 시가 매니아인 터프 맘 등이 비행기에 탑승, 플로더 가족의 대소동이 벌어진다. 한편, 미국 서니데일 시장은 이들을 골칫덩어리로 생각하고 제거할 음모를 꾸미는데......

  [초록창 줄거리] 홀랜드의 빈민 가정 플로더 일가는 얼떨결에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타게 된다. 홀랜드/미국 친선협회의 계획에 따른 1년간의 교환가족 행사를 위해. 생전 처음 타보는 비행기에 시가 중독인 플로더 여사는 금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를 피워대고, 뇌쇄적인 몸매의 케이시는 조종실을 습격한다. 미국에 도착하던 날, 가이드 샤키가 렌트카를 빌리러 간 사이에 일가는 러시아 의료단을 위해 보낸 차를 타고 뉴욕 고급호텔에 투숙하여 재단의 극진한 대접을 받고, 환영 파티에서 마침 그곳에 참석한 대통령의 아들 제프리는 케이시를 본 후 상사병에 빠진다. 플로더 일가의 정체가 알려지자 호델에서 쫓겨나 샌트럴 파크에서 노숙을 하게되지만 강도를 만난 남자를 구해주고그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된다. 그는 플로더 일가의 도움으로 신장개업에서도 대성공을 거둔다. 가이드 샤키는 교통사고 후 병원의 실수로 성전환 수술을 받게 되고 대통령은 케이시 때문에 앓아누운 제프리를 위해 플로더 가족을 찾아 나서는데......

  특유의 소란스러운 분위기때문에 내용에 집중할 수 없지만, 그래도 유럽 영화만의 독특한 색깔은 간직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비디오테이프를 통해 감상하고 나서 돈 날렸다는 생각이 확실하게 들었던 졸작이다. 역시나 자유의 여신상이 등장해 더티한 유럽식 유머의 희생양으로 오남용된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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