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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366) Y세대 (Welcome Home, Roxy Carmichael, 1990)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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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세대

(Welcome Home, Roxy Carmichael, 1990)

 

 

  위노나 라이더, 제프 다니엘스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영화다. 주인공 록시는 15년 전, 마을을 떠난 반항적인 여자로 슈퍼스타가 되어 다시 마을을 찾게 된다. 한 편, 록시로 인해 좋고 나쁜 추억들을 가지고 있는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환영하는 파티를 준비하면서 이전의 기억들을 되새긴다. 주인공 딩키는 어렸을 적 입양되어 줄곧 반항아로 자라온 소녀로, 은연중에 록시가 자신의 엄마라고 믿고 있다. 과연 출생의 비밀은 어떻게 밝혀질 것인가?

  [초록창 줄거리] 오하이오 주 변두리의 한적한 소읍 클라이드에 어느 날 온 마을을 떠들썩하게 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15년 전 훌쩍 이곳을 떠난 후,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한 노래의 주인공으로서, 또한 유능한 사업가로서 그 마을의 전설적인 존재가 된 '록시 카마이클'이라는 여자가 귀향한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조용했던 마을은 삽시간에 술렁이고, 주민들은 금요일에 있을 '록시 귀향 환영 무도회'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그 소식은 록시의 옛애인 덴튼(Denton Webb: 제프 다니엘스 분)의 생활을 뒤흔들어 놓는다. 15년 전 록시에게 버림받은 후 그 상처를 가슴에 묻은 채 다른 여자와 가정을 꾸리고 평온하게 살아오던 덴튼은 갑자기 밀어닥치는 록시에 대한 그리움에 마음을 못잡고 방황한다. 보다 못한 덴튼의 아내는 아이들과 함께 친정으로 가 버리고, 덴튼은 아내에 대한 안타까운 와중에서도 한편으로는 가슴을 두근거리며 금요일 밤을 기다린다. 자존심 강하고 고집센 입양아 딩키(Dinky Bossetti: 위노나 라이더 분)에게도 그 소식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카페트 대리점을 하는 딩키의 양부모는 선량하고 딩키를 사랑하지만, 자기 주장이 강하고 지나치게 영리한 딩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양녀와의 사이에 늘 깊은 골을 느끼고 있었다. 양부모에게 거부당했다고 느낀 딩키는 또 다시 거부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피하고 내면의 세계로 침잠해 버린다. 늘 칙칙한 옷에 빗질하지 않은 검은 머리, 반항적인 표정을 하고 자신의 세계에만 빠져 있는 딩키는 짖궂은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고, 선생님들조차 딩키를 이해하지 못해 문제아 취급을 한다. 오직 새로 온 상담교사 베스(레일라 로빈스 분)와 동급생 제럴드(Gerald Howells: 토마스 윌슨 브라운 분)만이 딩키의 장점을 제대로 평가하고 대화 상대가 되는 사람이었다. 강변의 낡은 배에 길잃은 동물들을 모아놓고 돌보는 걸 유일한 낙으로 삼고 지내던 딩키는 한때 자신처럼 따돌림을 당했었다는 그 수수께끼의 인물 록시에게 미묘한 친금감을 느끼고 흥미를 갖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딩키는 덴튼에게서 놀라운 고백을 듣는다. 그것은 덴튼과 록시 사이에 아이가 있었으며, 록시가 고향을 떠나던 날 덴튼이 조산아인 그 아이를 병원 앞에 버렸다는 이야기였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딩키는 버림받은 그 아이가 바로 자기 자신이며, 록시가 고향에 돌아오는 것이 딸인 자기를 데리러 오는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드디어 모두가 기다리던 록시 카마이클 드라마 & 분장센터의 개관일하지만 록시는 기념패 하나만을 보내고 나타나지 않는다. 딩키는 이제 절망적이 되었다. 게다가 덴튼은 그런 딩키에게 록시가 낳은 아기는 이미 죽은지 오래라는 이야기를 해 준다.

  예상 외로 상큼발랄한 작품은 아니며, 위노나 라이더의 구식 모델 포즈 같은 포스터가 영화의 정체성을 말해주고 있다. 오로지 그녀의 팬들을 위한 작품이다. '록시'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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