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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579) 미라클 맨 (Dear God, 1996)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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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맨 (Dear God, 1996)

 

  

  게리 마샬이 연출을 맡았고, 그렉 키니어, 로리 맷칼프, 존 세다 등이 출연하는 희귀 코미디물이다. 불구자 행세를 하는 등 갖가지 기발한 방법을 동원해 사기를 치고, 수녀원의 헌금함까지 터는 못된 사기꾼 톰은 결국 사기 행각이 오래가지 못해 경찰에 체포된다. 사회 봉사 형을 선고 받아 우편 분류 작업을 하던 톰은 몇 개의 우편들이 계속 반송되는 것을 알게 된다. 신한테 보내지도록 되어있는 이 우편물들을 이용해 기발한 사회 봉사 대작전을 펼치는 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초록창 줄거리] 탐 티너(Tom Turner: 그렉 키니어 분)는 전형적인 사기꾼으로 그의 사기수법은 너무나 다양해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려울 정도다. 불구자 행세를 하며 돈을 뜯거나 수녀의 헌금함을 터는 등 갖가지 방법으로 사기행각을 일삼는다. 그러던 중 거리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한 건 하려던 그는 결국 잠복중이던 경찰에 체포된다. 법원은 그에게 징역형과 사회봉사형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 사회봉사형을 택한 탐은 업무가 폭주하는 연말연시의 우체국에서 일하게 되고, 주소가 잘못된 우편물을 분류하는 일을 맡게 된다. 수취인이 잘못 기재된 편지, 주나 도시이름이 누락된 것, 슈퍼맨이나 엘비스 프레슬리 등 실존하지 않는 사람에게 보내는 것 등을 가려내는 것이 그가 맡은 일이다. 그 중에는 하나님께(Dear God) 보내는 우편물도 있다. 하나님께 보내는 우편물은 대개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탐은 실수로 송달처가 불분명한 귀금속을 하나님께 도움을 청한 사람에게 되보낸다. 탐의 동료 중에는 남모르게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이가 있는데 그는 우연히 이 일을 알고 탐이 어려운 사람에게 하나님을 대신해서 선행을 베푼다고 오해한다. 그리고 그는 등료들과 탐에게 연말연시에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을 찾아 그들을 돕자고 제안한다. 동료들은 이 제안에 기꺼이 응하고 탐은 처음엔 내켜하지 않다가 결국 동료들과 함께 이 일을 하게 된다. 이들은 자살을 기도하는 노인의 생명을 구하기도 하고 맞벌이 부부의 아이들을 돌보는 등 남모르게 하나님을 대신해 선행을 한다. 도움을 받은 이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의 소원을 들어줬다고 믿게 되고 이러한 내용이 TV에 방송된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이지만 웃긴 장면이 별로 없고, 결국 억지 감동으로 이어지는 전개가 다소 불편하다. 흥행에 대실패한 작품이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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