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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1168) 크레들 베이 (Disturbing Behavior, 1998)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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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들 베이 (Disturbing Behavior, 1998)

 

 

  90년대 후반에 하이틴 스릴러물/호러물이 미국 내에서 열풍을 몰고왔는데, '크레들 베이'도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제작된 작품이다. 스릴러적인 측면도 물론 있지만, 호러적인 측면도 강하기 때문에 호러 장르로 분류한다. 선남선녀과의 남녀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덕에 간신히 제작 예산을 웃도는 흥행 수익을 냈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는 빨리 잊힌 작품이다. 아마 제목도 처음 들어본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초록창 줄거리] 형의 자살 이후 스티브 클락(Steve Clark: 지미 마스든 분)은 부모님들과 함께 아름답고 작은 마을, 크레들 베이로 이사 온다. 이상하리 만큼 모범생이 많은 크레들 베이. 이 마을엔 음주 운전사고도 없고, 약물 남용이나 자살도 없다. 이 곳의 고등학교에는 ‘푸른 리본’이라는 도덕적으로나 학구적으로 우수한 학생들만으로 구성된 모임이 있다. 하지만, 이들의 완벽함엔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점들이 있었다. 예전의 이 그룹의 멤버들은 모두 문제아들로 낙인찍혀 있던 학생들로 하루아침에 모범생으로 돌변해 버린 것이다. 스티브는 동료 친구들의 부자연스러운 행동들을 의심하는 가빈(Gavin Strick: 닉 스탈 분), 레이첼(Rachel Wagner: 케이티 홈스 분)과 함께 푸른 리본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려 한다. 그들은 결국 학교 정신과 의사인 칼디콧 박사(Dr. Caldicott: 브루스 그린우드 분)가 ‘Stepford-Like’이라는 외과적 수술로 10대들의 거친 습관들과 반항적인 행동을 고치기 위해, 학생들을 마인드 컨트롤하고 있음을 알아낸다. 급기야 가빈도 이 수술을 받게 되고 스티브마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영화 자체는 평범한 수준이다. 잔인하고 위험한 미국 10대들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으며, 유치한 구석이 많아서 오락성 하나는 담보할 수 있다. 호주/미국/캐나다 합작 영화로 당시 헐리우드의 주목받던 신예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제임스 마스던, 케이티 홈즈, 닉 스탈, 브루스 그린우드, 캐서린 이자벨, 크리스 오웬스, 에단 엠브리, 채드 도넬라, 브랜단 페어, 데이비드 팻카우, 칼리 포프 등이 출연한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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