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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741) 아버지, 아들 그리고 여자 (For Richer, For Poorer, 1992)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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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들 그리고 여자

(For Richer, For Poorer, 1992)

 

 

  네이버에서는 '행복의 방정식'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어 있는 미국 TV용 코미디물이다. 연기파 배우 잭 레먼, '록키' 시리즈의 탈리아 샤이어, 코미디 영화에 자주 얼굴을 비추었던 조나단 실버맨, 조안나 글리슨, 매들린 칸 등이 출연한다. 철없는 아들과 이런 아들에게 삶의 교훈을 주려고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부자지간으로 출연하는 두 배우(잭 레먼, 조나단 실버맨)의 호흡이 척척 맞는 유쾌한 코미디물이다. 

  [초록창 줄거리] 얘기는 자살을 결심하고 다리에서 떨어지려고 하던 아람이 지나가는 여자거지 빌리에게 자신의 얘기를 털어놓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자수성가하여 크게 돈을 번 아람은 비버리 힐즈의 근사한 집과 주위에 많은 친구들과 아름다운 아내와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여자 친구, 대학을 막 졸업한 아들을 둔 무엇하나 부러울 것 없는 남자다. 대학을 졸업하고 유럽 여행에서 돌아온 아들 마이클이 전혀 장래에 대한 구상을 하는 기미가 안 보이고, 6개월이 지나도록 골프, 테니스, 영화, 데이트로 소일하며 빈둥거리자 아람은 속이 타기 시작한다. 일을 무엇보다 중시여기는 아람은 마이클에게 이것 저것 장래의 계획에 대해서 운을 띄워 보지만 전혀 들어먹히지 않는다. 아람은 자기가 가난했던 시절, 아내와 얼마나 행복하고 보람있는 생활을 했었는지를 생각하고 회사를 팔아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모두 나눠주고 아내와 아들한테는 회사가 망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옛날 신혼시절 살았던, 폐가가 다 돼가는 아파트로 옮겨 온 아람은 일자릴 구하는 등, 재기를 향한 의욕에 차 있지만 마이클은 직장에서 20분 일해보고는 안되겠다면서 옷을 내다파는 등, 다른 방법으로 돈을 마련해 보겠다고 한다. 하루는 마이클이 사귀던 여자 친구한테서 약혼 선물로 20만불을 받았다고 하자, 아들한테 실망한 아람은 아내와 아들곁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원래 마음먹었던 대로 일은 뜻대로 되지 않고, 재기의 길이 불가능해지자, 아람은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아람은 체리파이 가 주인이 돼서 일을 하며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는 아내와, 이혼 위자료로 5백만불이란 엄청난 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터로 일하고 있는 아들을 발견한다. 아람은 건달같은 아들을 통해 자기가 그동안 무엇을 잘못했으며, 인생을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로 사는 것인가에 대해 깨닫게 된다.

  국내 비디오 출시판이 희귀한 편이라서 소장 가치가 높은 편이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Father, Son and the Mistress'라는 부원제를 가지고 있다 보니 국내에서는 저런 제목으로 소개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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