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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스릴러

T531) 퀸테트 살인 게임 (Quintet, 1979)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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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테트 살인 게임 (Quintet, 1979)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애매모호한 미스터리 드라마 영화로 편의상 스릴러 장르로 분류한다. '퀸테트'라는 제목으로 TV에서 방영해 준 것으로 알고 있다. '퀸테트'는 영화 속에서 자행되는 일종의 살인 보드 게임을 뜻한다. 로버트 알트만이 비슷한 시기에 내놓은 애매모한 느낌의 스릴러/드라마 영화들 중에서 가장 작품성이 떨어지며, 보드 게임에 대한 이렇다 할 확실한 설명이 없어서 상업적인 오락성을 기대했다가는 실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역시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영화답다는 생각도 든다. 차가운 빙하기로 그려낸 미래 세계의 연출은 제법 흥미롭지만, 극을 이끄는 주인공 캐릭터는 그렇게 흥미롭지 못하다. 입체감이 부족하며, 폴 뉴먼의 연기도 캐릭터에 이렇다 할 감정 이입을 불러 일으키지 못하는 것 같다. 본인 스스로도 영화 속의 인물에 동화되지 못한 채 겉도는 느낌이 강하다.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다.

  [초록창 줄거리] 계시록에나 등장할 법한 빙하시대를 맞은 미래의 지구. 세계에 또다시 빙하기가 닦쳐온다. 식량이 고갈되어 가는 가운데 추위 때문에 안에서만 생활하는 사람들은 긴장과 무료함 때문에 스릴 넘치는 사건을 찾는다. 그결과 생겨난 것이 한사람의 심판을 두고 5명이 서로를 죽이다가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승리하게 되는 일명 '퀸테트'라는 살인 게임. 이 죽음의 도시에 에섹스(Essex: 폴 뉴만 분)란 사나이가 임신한 아내를 데리고 나타난다. 어렵사리 형 프란차(Francha: 토마스 힐 분)의 집을 찾아간 그는 그곳에서 퀸테트의 존재를 알게 되나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누군가 프란차를 죽이기 위해 설치한 폭탄이 터지면서 죽음의 룰을 모른 채 게임을 즐기던 아내와 살인 표적이던 형이 즉사하고 만다. 분노한 에섹스는 잔인한 승부사가 되어 퀸테트의 룰을 따르기 시작하는데......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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