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영화 리뷰/코미디1789

C1860) 형사 매드 독 (Mad Dog And Glory, 1993) - 재고 없음 형사 매드 독 (Mad Dog And Glory, 1993) 언제가는 이 블로그에 올라와야만 하는 영화다. 희귀 영화는 아니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는 제목을 들었을 때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범죄 코미디물로 로버트 드니로, 우마 서먼, 빌 머레이, 데이비드 카루소, 캐시 베이커 등이 출연한다. 갱스터 두목의 목숨을 구해준 경찰이 갱스터 두목의 애인과 삼각관계를 이루고, 그 과정에서 엎치락뒤치락 소동이 벌어진다. 도식적인 헐리우드 스타일의 상업용 코미디 영화로 흥행에는 실패했다. [줄거리] 웨인(로버트 드니로)은 매드 독이란 별명을 가진 형사다. 그러나 그 별명은 웨인이 워낙 소극적이라 동료들이 일부러 지어준 것. 어느 날 자동차 안에서 시체 구두가 발견되는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 현장 .. 2023. 6. 23.
C1859) 유럽 휴가 대소동 (National Lampoon's European Vacation, 1985) - 재고 없음 유럽 휴가 대소동 (National Lampoon's European Vacation, 1985) 80년대 초반 히트 코미디물인 '휴가 대소동 (National Lampoon's Vacation, 1983)'의 속편이다. 그리즈월드 가족이 퀴즈 쇼에서 우승하면서 유럽 여행 기회를 손에 얻는다. 유럽과 미국의 문화 차이에서 빚어지는 소동들, 계속해서 꼬이는 일정 등으로 인해 가족 휴가는 위기에 직면한다. 체비 체이스와 비벌리 단젤로가 부부 역할로 그대로 출연하지만, 딸과 아들 배역은 각각 교체되었다. 제이슨 라이블리과 다나 힐 등이 캐스팅되었으며, 이들도 미국에서는 나름 얼굴이 알려진 배우들이다. 영화는 개인적으로 무척 지루하게 감상했다. '휴가 대소동'과 비슷한 점이 많기도 했고, 배우들의 연기가 억지스.. 2023. 6. 21.
C1858) 델리지아 (Delizia, 1986) - 재고 없음 델리지아 (Delizia, 1986) 저속한 성인용 코미디물. 뉴욕에서 거주하는 이탈리아 패션 모델이 빌라 상속 및 매매 문제로 이탈리아의 한 외곽 지역을 방문했다가 남성들의 온갖 구애를 받는다. 델리지아를 둘러싼 남자들의 소란스러운 애정 행각이 영화의 주 내용이다. 국내 비디오 출시판 중 앞부분은 성인용 영화를 방불케 하지만, 비디오 케이스의 뒤를 자세히 보면 코미디 영화처럼 출시되었다. 유럽 성인용 코미디물을 좋아하는 사람들만 건들기를 바란다. [줄거리] 미국의 톱모델 델리지아는 상속 문제로 이태리의 사촌을 방문한다. 난생 처음 보는 사촌 끌리우디오와 마떼오는 그녀의 특출한 미모에 반해 일순간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미국에 두고 온 애인이 있는 처지다. 어느날, 상속받게 될 빌라의 처리 문.. 2023. 6. 11.
C1857) 피츠버그의 행운아들 (The Fish That Saved Pittsburgh, 1979) - 재고 없음 피츠버그의 행운아들(The Fish That Saved Pittsburgh, 1979) 접하기가 어려운 희귀 코미디물이다. 농구가 하나의 국민 스포츠인 미국인들에게는 NBA 스타인 줄리어스 어빙의 출연으로 인해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그의 열성 팬들은 이 작품을 알고 있다. 내용은 헐리우드에서 반복적으로 다뤄져 온 스포츠 코미디물의 전형적인 '패자에서 승자로' 내용을 갖추고 있다. 경기 전적이 좋지 않아 위기에 놓인 피츠버그의 한 농구팀에 별자리의 기적이 찾아든다. 호러스코프라 불리는 천궁도를 통해 농구팀의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 황당한 전개가 눈길을 끈다. [줄거리] 슛! 했다 하면 폭소 골인! 눈물 골인! 당신이 멋쟁이라면 오늘 밤 물고기띠와의 데이트를 절대 거절 마.. 2023. 6. 10.
C1856) 코메디 지하 결사대 (Comedy Underground) - 재고 없음 코메디 지하 결사대 (Comedy Underground) 정말 궁금한 영화. 우연히 비디오로 한번 접한 이후 여태까지 이 영화에 대한 소식을 접할 길이 없다. 내 나름대로 이 영화에 대해 알기 위해 수소문을 해봤지만 헛수고였다. 짐작이 가는 영화도 전혀 없으며, 그저 이 작품의 비디오 출시판이 굉장히 펑키하고 화려한 색감이었다는 것만 기억한다. 충분히 '코믹스러운', 흔들거리는 영어 제목을 비롯해서 말이다. 영화를 직접 감상한 것은 아니지만, 영화에 대한 정체를 여태까지 알 길이 없어서 이 블로그에 포스팅한다. 혹시라도 이 작품에 대해 알고 있는 누군가가 '코메디 자하 결사대'에 관한 내 오랜 궁금증을 해소해주기를 바라며 말이다. 제작년도를 비롯한 영화 정보는 영화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빠른 시일 내에 .. 2023. 6. 9.
C1855) Mr. 스팀슨 구출 작전 (Clockwise, 1986) - 재고 없음 Mr. 스팀슨 구출 작전 (Clockwise, 1986) 세신 비디오를 통해 소개된 코미디 영화다. 잘생긴 남자가 벌거벗고 뛰는 사연이라는 문구가 비디오에 적혀 있다. 처음에는 액션 영화인 줄 알았다. 제목이 조금 코믹스럽지만, 비디오 출시판이 매우 조잡하게 나와서 그런지 눈길이 안 간다. 정보를 찾아보니 영국에서 제작한 80년대 코미디물이었으며, 평점도 준수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었다. 주인공 스팀슨은 고등학교 교장으로 시계의 초침처럼 본인만의 원칙을 바탕으로 매우 타이트한 삶을 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지각을 절대로 용납하지 못하는 그의 교정 안은 학생들에게 있어서 누가 더 늦게 도착하는지를 감시하기 위한 시계 탑이 있는 감옥이다. 이러한 스팀슨의 삶에서 교장 협회 연설이라는 중대한 기회가 찾아오고,.. 2023. 6. 1.
C1854) 사랑스런 덕 (Cheap, 1974) - 재고 없음 사랑스런 덕 (Cheap, 1974) 미국에서는 일찍이 성인용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만들어졌는데, '사랑스런 덕'도 그중 하나다. 이런 류의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일단 그 가치가 굉장히 귀하다. 종말을 맞은 비디오 시장에서도 애니메이션 영화 팬들과 수집가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사랑스런 덕' 같은 영화들은 이제는 부르는 게 값인 상황이다. 개인적으로 만화 영화 비디오 테이프를 수집하지는 않지만, '사랑스런 덕'은 제법 신선한 인상을 주었던 것 같다. 당시의 만화 그림체도 살필 수 있고, 장편영화에 맞먹는 러닝타임 안에 담긴 이야기들이 어떻게 극 영화와 다른지도 가늠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Dirty Duck'이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진 영화이며, 마치 미국의 국민 만화 캐릭터인 디즈니의 '도널드 덕' 캐릭터.. 2023. 5. 30.
C1853) 도나의 선택 (Dona Flor And Her Two Husbands, 1976) - 재고 없음 도나의 선택 (Dona Flor And Her Two Husbands, 1976) 브라질에서 제법 인기를 끌었던 코미디물로 국내에서도 비디오로 소개가 되었다. 포르투갈어 원제는 'Dona Flor e Seus Dois Maridos'이며, 소냐 브라가가 주연을 맡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옛날에도 비디오 출시명과 극장 개봉명이 달랐는데 '후로아 부인과 두 남편'이라는 제목으로도 소개되었다. '도나의 선택'은 브라질 사회의 가부장적인 남성관을 비판하고 여성의 자율적인 선택권과 미망인에 대한 차가운 시선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성에 대한 솔직하고 개방적인 대담이 여성 주인공을 통해 진솔하게 그려지는 과정들이 재미있다. [줄거리] 바히아의 일요일 카니발에서 도나 후로아의 첫 남편.. 2023. 5. 28.
C1852) 더티 피플 (Almost Summer, 1978) - 재고 없음 더티 피플 (Almost Summer, 1978) 찾아보기가 힘든 70년대 후반 헐리우드 B급 청춘 코미디물이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착취물 성격의 코미디물을 감상하는 일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즐겁다. 뻔하고 투박하지만 그 시절만의 일관된 내러티브는 여러 번 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골빈 남녀 캐릭터들이 벌이는 딱지 떼기 소동, 왁자지껄한 파티 등은 빠질 수가 없는 사건들이다. '더티 피플'은 그래도 약간은 다른 모양새를 갖추었다. 너무 외설적인 사춘기 남녀들의 성적인 경험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학생 회장 선거라는 일련의 대사건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소동들을 다루었다.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학생 회장 선거를 다룬 청춘 코미디물이 은근히 많지 않기 때문에, '더티 피플'은 나름 존재감이 있다... 2023. 5. 2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