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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000년대 이후 호러494

2H566) 룩 어웨이 (Look Away, 2018) - 재고 없음 룩 어웨이 (Look Away, 2018)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게 감상한 작품이다. 부모를 잘못 만나서 자존감이 무척 낮은 여학생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영화가 만들어 놓은 상황 설정에 어느정도 동의을 하면서도 주인공을 제외한 캐릭터 구축이 너무 평면적이고 일차원적이라서 등장인물들의 행동에 공감하기가 조금 불편했다. 장르가 호러이다 보니, 전형적으로 어둡고 칙칙한 톤과 조명을 무기처럼 활용해 자주 놀래키려고 하는데, 이러한 점도 내 기호와는 맞지 않았다. 미러 이미지를 소재로 한 교과서적인 호러 영화들이 많은데, 감독이 레퍼런스 영화들을 충분하지 참고하지 않은 느낌이다. 미국/캐나다 합작으로 미라 소르비노가 출연한다. [초록창 줄거리] 성형외과 의사인 아빠와 항상 다정다감한 엄마, 그리고 부유한 저택까.. 2023. 4. 28.
2H565) 피기 (Piggy, 2022) - 재고 없음 피기 (Piggy, 2022) '세르디타 (Cerdita, 2018)'라는 단편영화 원작이 시초가 되어 장편영화로 재구성되었다. '세르티다'와 마찬가지로 '피기' 역시 평론가들의 좋은 점수를 받았는데, 오락이 주 목적인 일반적인 호러 영화들과는 달리 사건이 전개되고 그 사건 속에서 내적인 갈등과 변화를 겪는 여주인공이 등장해 감정을 이입해서 볼만한 정도다. 제목에 걸맞는 과체중의 소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매일같이 구박과 놀림, 괴롭힘을 당하는 초반부, 마을에서 벌어지는 납치 사건과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되면서 급격하게 마을의 주요 관심 인물로 떠오르는 중반부, 사건의 실마리가 점점 풀리고 반전이 기다리는 후반부 등이 작고 날카로운 톱니바퀴들처럼 맞물려 서스펜스와 긴장감을 유발한다. 그럭저럭 괜찮은 호러물.. 2023. 4. 19.
2H564) 블러디 홈커밍 (Bloody Homecoming, 2013) - 재고 없음 블러디 홈커밍 (Bloody Homecoming, 2013) 3년 전에 일어난 비극. 고등학교의 홈커밍 파티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여전히 학생들은 불안에 떤다. 이후 다시 열리게 되는 홈커밍 파티 때 벌어지는 슬래셔 참극! 살인마는 과연 누구일까? '블러디 홈커밍'은 수준 미달의 슬래셔 호러물로 지루하고 재미없으며 무서운 장면도 거의 없다. 정말 별로인 영화라서 추천은 절대 금지다. [초록창 줄거리] 3년 전, 윈스턴 고등학교의 동창회 댄스파티 날, 애니 모건을 강간하려던 빌리 코빈이 체육관 창고에 갇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후 윈스턴 고등학교는 몇 년간 동창회를 개최하지 않는다. 당시 사건과 관련 있는 아이들이 졸업반이 된 해, 동창회가 다시 열리게 되는데, 사물함에서는 의문의 .. 2023. 4. 9.
2H563) 올드 (Old, 2021) - 재고 없음 올드 (Old, 2021) 재기발랄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상업 호러, 액션, 스릴러 장르의 영화를 다수 제작, 연출하는 중인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올드'. 이 영화 역시 비슷하게 참신한 소재로 정면 승부하는 작품이다. 한적한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던 가족이 하루 만에 급격히 늙어버리는 기이한 시간의 여정을 다룬 영화로 어떻게 전개될지가 궁금해지는 영화다. 미국/중국/일본 합작 영화이며, 흥행에도 대성공을 거두어 다시 한번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저력을 세계적으로 알렸다. 나에게는 그저 아이디어 하나로 승부하는 당일치기 시네마 같은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데스 신과 바디 카운트를 찾게 되는 상업 호러물로써의 진정한 매력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서스펜스 가득한 스릴러물로써는 그래도 괜찮았다. 뭔가 .. 2023. 3. 27.
2H562) 아무도 없었다 (Head Count, 2018) - 재고 없음 아무도 없었다 (Head Count, 2018) 지루하게 감상했던 슈퍼내추럴 호러물로 내용은 아래 줄거리 단락을 참조하면 된다. 시작은 여느 청춘남녀들이 난도질을 당할 것 같은 분위기로 문을 열지만,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초자연적인 현상을 강조하며 미스테리 분위기를 구축한다. 공포스러운 존재에 대해 추측하게끔 하다가 뒤늦게 실타래를 푸는 방식인데, 호러 영화를 많이 접한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참신하지 못한 구성이다. 저예산 영화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래도 공들여 만든 호러물임은 분명해 보인다. [초록창 줄거리] 10명의 청춘남녀들이 한적한 사막으로 여행을 간다. 숙소에서 흥겹게 농담을 하며 파티를 즐기는 이들은 악령 "히스지"가 출몰한다는 괴담을 늘어 놓으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그들의 숙소가 과거 .. 2023. 3. 26.
2H561) 호스텔 2 (Hostel: Part 2, 2007) - 재고 없음 호스텔 2 (Hostel: Part 2, 2007) 기존에 소개했던 '호스텔' 시리즈의 2번째 속편이다. 이 호러물 시리즈 자체가 잔인한 고문과 납치 살인 같은 중범죄들이 여행객을 상대로 벌어지다 보니 교훈적인 차원에서도 여행객들을 위한 필수 관람작이 되었다. 슬로바키아 여행 도중 불미스러운 일에 엮이면서 목숨이 사라질 위기에 놓인 미국 여행객들이 주인공이다. 결국 돈과 인간이 제일 무섭다는 시사점을 충실히 주입시키며, 끔찍하고 잔혹한 장면들로 채워진 평범한 속편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리 모나지 않은 속편이라고 생각한다.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베스와 휘트니, 그리고 로나는 동유럽 여행 중 우연히 만난 모델 엑셀의 제안으로 슬로바키아의 한 호스텔에 가게 된다. 호스텔의 주인은 그 지역의 수확제에 참가 할.. 2023. 3. 20.
2H560) 게임 오브 데스 (Game Of Death, 2017) - 재고 없음 게임 오브 데스 (Game Of Death, 2017) 프랑스/캐나다/미국 합작의 호러/스릴러물로 딱 요즘 '호러물'스러운 작품이다. 파티장에서 모인 청춘남녀가 보드게임을 통해 차례차례 살해당하는 내용과 주인공의 생존을 그린 작품이다. 초반에는 그나마 몰입력이 있고 뭔가를 기대하게 만들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영화가 정말로 지루하게 전개되고 답답함이 가중될 뿐이다.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각종 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던 작품인데, 글쎄올시다! 나름 강한 인상을 남겼던 남자 주인공 샘 얼도 이 영화 이후로 별다른 연기 소식이 없었던 것을 보면 필모그라피에 그렇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초록창 줄거리]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한여름, 파티에 모인 혈기 왕성한 7명의 남녀가 ‘게임 오브.. 2023. 3. 16.
2H559) 죽음의 계곡 (No Man's Land: The Rise Of Reeker, 2008) - 재고 없음 죽음의 계곡 (No Man's Land: The Rise Of Reeker, 2008) '노 맨스 랜드 - 라이즈 오브 리커'라는 제목으로 검색되지만, OTT 서비스를 통해 '죽음의 계곡'이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진 작품이다.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가 됐는지의 여부는 잘 모르겠다. 이전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던 '리커 (Reeker, 2005)'의 속편이며, 1편도 재미없게 봐서 그런지 2편은 더욱 더 재미없게 감상했다. 역시나 재미없는 오리지널의 속편을 기대하는 건 괜히 마음 상할 수 있다. 환영과 신기루가 조합된 수퍼내추럴 살인마가 다시 돌아왔다! 배경은 역시 삐쩍삐쩍 갈라진 사막 한가운데. 카지노 털이범들이 사막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을 향한다. 경찰과 범죄자들의 총격전이 있는 동안 심각.. 2023. 3. 8.
2H558) 애프터쇼크 (Aftershock, 2012) - 재고 없음 애프터쇼크 (Aftershock, 2012) 재난 영화와 호러 장르가 결합된 이색 오락물이다. 실제 칠레에서 있었던 사건을 계기로 영화를 만든 것처럼 보인다. 여행객이 타국의 나이트클럽에서 정신없이 놀다가 지진을 겪으며 곤경에 처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탈옥범들의 무자비한 살인 행각까지 이어진다. 지루하게 흘러가던 초반부에 비해 정신없이 흘러가는 후반부가 나름 매력일 수도 있겠다. 액션, 모험, 스릴러, 호러 장르 등이 모두 결합된 패키지성 오락물을 찾는 분들께 추천한다. [초록창 줄거리] 지진이 잦은 지역인 칠레의 발파라이소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갖추었으며, 훌륭한 맛의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여행을 온 ‘그링고’와 그의 친구들은 이 매력적인 곳에서 아름다운 ‘카일’(로렌자 이조)과 ‘모니카’(앤드리아..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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