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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000년대 이후 호러494

2H548) 트레인 (Train, 2008) - 재고 없음 트레인 (Train, 2008) 도라 버치가 주연을 맡은 호러/스릴러물이다. 미국에서 온 대학생 운동선수들이 언어가 통하지 않는 유럽의 한 열차 안에서 죽음의 위기에 직면하고 생존의 사투를 벌인다. 당시 유행했던 '호스텔' 시리즈 같은 영화로, 관광객이 낯선 지역에서 장기를 적출당하는 식의 생고문을 당하는 전개가 이제는 지겨울 정도다. 그나마 영화의 초반 몰입도는 높은 편이지만, 등장인물이나 공간적 배경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전개와 결말 예측이 너무 뻔한 단점이 있다. 물론 이런 영화를 자주 접하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영화가 색다르게 다가올 수도 있을 것이다. 비추천하는 작품이다.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2. 9. 13.
2H547) 투리스터스 (Turistas, 2006) - 재고 없음 투리스터스 (Turistas, 2006) 왕년에 잘 나갔던 청춘 스타 존 스톡웰은 연출에 뜻을 품고 지금은 여러 편의 B급 영화들을 생산해내고 있다. '투리스터스'는 그의 필모그라피에서 가장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미국 내에서는 결코 희귀 영화가 아니지만, 코로나 자유화 시대 이후 다시 여행 붐이 일어나고 있는 요즘에 '투리스터스' 같은 영화는 슬슬 주목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초록창 줄거리] 알렉스는 여동생 비이, 친구 에이미와 함께 버스를 타고 험준한 브라질 북동부의 산을 오르며 여행을 하던 중 갑작스런 사고로 더 이상 버스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그들은 도중에 만난 프루, 핀, 리암 등과 함께 일행이 되어 숲을 가로질러 난 길을 따라가다 인적이 드문 아름다운 해변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머.. 2022. 9. 11.
2H546) 킬러 노블레스 클럽 (Monster Party, 2018) - 재고 없음 킬러 노블레스 클럽 (Monster Party, 2018) 보는 내내 답답하고 구역질이 일었던 B급 졸작이다. 영화 속의 캐릭터들을 하나같이 정 떨어지게 설정해 놓아서 그런지 그 어느 하나 감정 이입을 할만한 등장인물이 없었다. 실험성이 충만한 예술 영화도 아니고 오락성을 목적으로 한 호러 영화에서 이런 식의 전개는 분명 색다른 면이 있다. 하지만, 캐릭터에 설정이 너무 과다하면 보는 관객들도 지치는 법이다. [초록창 줄거리] 호화스런 대저택에서 펼쳐지는 상류층의 파티에 도우미로 잠입한 세 명의 좀도둑 친구들은 간만에 커다란 한탕을 예감한다. 하지만 이 곳의 파티는 단순 사교모임이 아닌 프로페셔널 킬러들과 사이코패스 연쇄살인 범들의 비밀스런 모임이었던 것. 이를 알게 된 세 명의 좀도둑들은 이제 살기 위.. 2022. 9. 9.
2H545) 호스텔: 미국 배낭여행 살인 사건 (Clown Motel: Spirits Arise, 2019) - 재고 없음 호스텔: 미국 배낭여행 살인 사건 (Clown Motel: Spirits Arise, 2019) '호스텔' 시리즈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가짜 속편으로 둔갑한 호러물이다. 이 영화 자체의 속편도 존재하는데, 이런 끔찍한 수준의 졸작 호러물이 시퀄까지 나왔다는 사실에 그저 경악할 뿐이었다. 광대를 소재로 한 호러물이 은근 많은 편인데, 생각보다 그 수준들이 별로라서 포스터나 영화 제목에 절대 속지 않기를 바란다. [초록창 줄거리] 세상의 편견과 억압에 자신들만의 마을을 구축해 살아가던 선량했던 광대 마을이 사람들의 욕심에 죄 없이 불타 죽은 뒤 수년이 지났다. 고스트헌터 이안과 크리스 그리고 스펜서는 새로운 에피소드를 위한 여행 중이었고, 브룩과 케이시, 섀넌 그리고 크리스틴은 결혼을 앞둔 브룩의 파.. 2022. 9. 8.
2H544) 룸 포어 렌트 (Room For Rent, 2019) - 재고 없음 룸 포어 렌트 (Room For Rent, 2019) 린 샤예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범죄 호러물이다. 오락적인 호러물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은 작품이다. 여주인공의 내면 심리에 초점을 두고 극의 흐름을 최대한 느린 걸음으로 따라가다 보면 그녀의 괴상한 행동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갈 것이다. 나이 많은 여성이 단독 주인공으로 등장해 이런 사이코패스 연기를 선보였다는 것만으로도 점수를 주고 싶지만, 호러라는 장르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아쉬운 점이 많다. 린 샤예의 그릇된 욕망과 맺힌 분노가 조금 더 계획된 살인이나 다양한 인간 군상에 대한 복수로 이어졌으면 오락적으로는 더 재밌었을 것이다. 지금 이 상태는 영화제 입상을 노린 마일드한 수준 정도로만 보인다. [초록창 줄거리] 남편이 빚만 남기고 죽는 바람.. 2022. 9. 7.
2H543) 트루스 오어 데어 (Truth Or Dare, 2017) - 재고 없음 트루스 오어 데어 (Truth Or Dare, 2017) 국내에는 별로 알려진 바 없는 TV용 호러물이다. '트루스 오어 데어'라는 서양권의 진실 게임을 소재로 했다. 할로윈 날, 대저택에 모인 청춘 남녀들이 악령을 소환시키면서 죽음의 '트루스 오어 데어' 게임을 끝내야만 하는 처지에 놓인다. 기존에 소개했던 비슷한 소재의 호러물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이 영화 역시 엔딩도 꽤 구린 편인데, 영화를 끝까지 감상할 분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미리 욕 한 사발을 목구멍 깊숙이부터 준비해두시는 것이 좋다.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시간 낭비용 졸작 호러물이다.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2. 9. 6.
2H542) 헌티드 힐 2 (Return To House On Haunted Hill, 2007) - 재고 없음 헌티드 힐 2 (Return To House On Haunted Hill, 2007)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헌티드 힐 (House On Haunted Hill, 1999)'의 정식 속편이다. 1편은 이미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바 있다. 과거에 억울하게 고통받아 죽음을 맞이한 원혼귀들의 복수 스토리는 2편에서도 이어진다. 1편의 생존자 여동생이 과거 집단 대학살이 있었던 정신병원에 머물게 되고, 그곳에 들른 트레저 헌터 일행과 함께 공포 체험을 경험한다. 1편이 나름 독창적인 데스 신을 선보였던 기억이 있는데, 2편도 그런 전례를 답습하기 위해 노력한다. 아무래도 혼령이 등장해 사람들을 죽이는 내용이다 보니 뭔가 더 참신할 수도 있었지만 2편은 딱 적당하게 공을 들인 수준으로 일행들을 처단한다. 1편에 .. 2022. 9. 5.
2H541) 트루스 오어 데어: 죽음의 진실 게임 (Truth Or Dare, 2011) - 재고 없음 트루스 오어 데어: 죽음의 진실 게임 (Truth Or Dare, 2011) 최근에 소개했던 '트루스 오어 데어 (Truth Or Dare, 2018)'와는 살짝 결이 다른 호러/스릴러물이지만, '트루스 오어 데어' 게임을 소재로 했고 치정 관계 등의 진실 도려내기에 초점을 둔 부분은 '트루스 오어 데어'와 비슷하다. 이 작품 외에도 동일한 원제를 가진 TV용 호러물이 하나 더 있는데, 그 작품도 참고로 느낌이 비슷하다. 결론적으로 저런 영어 제목을 지닌 호러물은 모두 다 꽝, 꽝, 꽝이라는 뜻이다. [초록창 줄거리] 폴, 크리스 등 다섯 친구들은 어느날 그들이 평소 무시하던 펠릭스의 파티에 초대를 받는다. 그곳에 도착하자 그들을 맞이한것은 펠릭스가 아닌, 그의 형. 펠릭스가 몇달전 "Truth or d.. 2022. 9. 4.
2H540) 캔디 케인 3 (Joy Ride 3: Road Kill, 2014) - 재고 없음 캔디 케인 3 (Joy Ride 3: Road Kill, 2014) '울프 크릭' 시리즈 같은 영화를 좋아한다면 '캔디 케인 3'에 대한 거부감이 없을 것이다. 레이싱 대회에 참가한 젊은 남녀들이 트럭 운전수를 조롱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끔찍한 최후를 맞게 된다. '쏘우' 시리즈 이후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납치/고문/감금 설정은 이 영화에서도 이어진다. 두 명의 납치된 친구를 살리기 위해 다시 차를 유턴해 트럭 운전수의 아지트로 돌아가는 설정이 가장 거슬린다. 나 같으면 바로 도망갈텐데, 나 같으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는데 왜 굳이 저렇게 행동하지? 한 마디로 공감하기 힘든 주인공의 행동들 때문에 고구마를 연속적으로 먹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영화는 바디 카운트 일행 자체가 적어서 언제인가부터 전개가 ..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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