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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000년대 이후 호러494

2H557) 피스트 2 (Feast 2: Sloppy Seconds, 2008) - 재고 없음 피스트 2 (Feast 2: Sloppy Seconds, 2008) 예전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던 1편 '카오스 메이커'의 속편이다. 포스팅 시점을 기준으로 국내에는 아직 정식으로 소개된 흔적이 없으며, 포털 사이트를 통해 확인되는 제목으로 포스팅한다. 이 괴수 호러 시리즈물은 1편부터 코믹적인 분위기와 차별화된 편집 요소가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해 주목을 받았었다. 2편도 사실 내용적인 측면이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1편을 재미있게 감상한 분들이라면 그럭저럭 수긍하면서 영화를 감상할 것이다. 2편에서는 코믹적인 요소가 더욱 강해졌으며, B급적인 느낌을 더욱 남발한다. 해외에서는 성인용 등급에 해당하는 R등급을 받았다.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3. 2. 19.
2H556) 메간 (M3GAN, 2022) - 재고 없음 메간 (M3GAN, 2022) 제임스 완이 각본에 참여한 호러물로 눈길이 가는 포스터와 프리뷰 예고편 때문에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작품이다. 제작비 대비 10배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며 속편의 등장을 이미 예고하는 '메간'. 결론부터 말하면 아쉬우면서도 재밌게 감상했다. AI 시대를 맞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호러물이 별로 없었는데, '메간'은 딱 '요즘' 시대에 적합하게 커스터마이징된 호러물이다. 인간과 로봇이 뒤섞인 시대가 곧 도래할 예정인데, 이와 관련된 윤리 의식과 변화하는 계층 구조에 대해 많은 고민과 생각을 안겨다준다. '매간' 같은 인형이나 반려동물이 상용화되면, 사람과 AI가 뒤섞인 현실 속에서 가난하고 돈 없는 인간들은 오히려 '메간' 같은 장난감을 위해 노동.. 2023. 2. 12.
2H555) 인디저너스 (Indigenous, 2014) - 재고 없음 인디저너스 (Indigenous, 2014) 파나마로 떠난 여행. 무언가를 기대하고 찾은 외딴 나라의 정글에서 불행은 시작된다. 여행객들은 정글에서 발이 묶인 후 실종된 가이드의 도움 없이 스스로 이 생지옥을 빠져나와 하는 처지에 놓인다. 파나마의 정글이 생지옥으로 돌변한 이유는 바로 그곳에 서식하는 흡혈 원주민들 때문이다! '추파카브라'로 통칭되는 흡혈 괴물을 소재로 한 저예산 B급 호러물이다. 여행지에서 젊은 남녀들이 겪는 극한의 공포 체험은 이미 트렌드에서 뒤쳐진 소재다. '블레어 윗치' 시리즈의 인기로 인해 앵글과 편집 등 사실적인 느낌을 주기 위한 촬영 스타일도 저예산 B급 호러물에서 자주 관찰되는데, '인디저너스'도 이를 충실하게 반영한다. 그러나, 이 역시 지금은 유행에 뒤쳐진 낡은 기법이 .. 2022. 11. 15.
2H554) 노 원 리브스 (No One Lives, 2012) - 재고 없음 노 원 리브스 (No One Lives, 2012) 개인적으로 2010년대 등장한 호러물 중에서는 구성과 전개가 독특해서 그나마 추천하는 작품이다. 아이디어가 고갈된 호러물 장르 영역에서 스토리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다만, 극중 바디 카운트로 등장하는 일행 숫자가 적어서 아쉽고,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의 연출 스타일답게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고어 장면들이 살짝 불편함을 줄 수 있다. 그의 영화들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노 원 리브스'는 분명 만족스러운 축에 속하는 작품일 것이다. [초록창 줄거리] 자상하고 매너있는 남자 ‘드라이버’와 왠지 모르게 눈빛이 불안한 여자 ‘베티’. 도로를 달려 어느 한적한 마을에 도착한 그들은 극악무도한 갱단으로부터 이유 없는 공격을 받게 된.. 2022. 10. 27.
2H553) 헬 트립 (Hell Trip, 2018) - 재고 없음 헬 트립 (Hell Trip, 2018)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는 아직까지 제대로 검색이 안 되고 있는 호러물이다. 아프리카 오지로 여행을 온 미국 관광객들이 외딴 오두막 같은 곳에 머물면서 기이한 체험을 하게 된다. 영화 초반부터 운전수가 죽는 등 마치 뭐라도 보여줄 것처럼 전개되지만, 별로 궁금하지도 않은 등장인물들의 스토리를 나열해 질질 끄는 모습에서 영화에 대한 기대나 환상이 깨져버렸다. 배우들의 발연기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영화 후반부에 이르러서도 이렇다 할 호러 장면이나 바디 카운트를 보여주지 못한 상태로 끝이 나기 때문에 상당히 지루한 편에 속한다. 절대 이 영화에 속는 사람들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이 블로그에 소개할 뿐이다. 조금은 외설적이거나 유혈이 낭자한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다. 남아프리카.. 2022. 10. 24.
2H552) 마 (Ma, 2019) - 재고 없음 마 (Ma, 2019) 상황 설정이 단순한 호러/스릴러물이며, 연기력이 좋은 옥타비아 스펜서가 아무리 열연하더라도 어색함은 감출 수 없었다. 10대 시절의 아픈 기억을 지닌 흑인 여성이 다 자란 어른이 돼서 동창들한테 복수를 하는 내용을 그렸다. 과거에는 미국 내에서도 인종 차별이 심했기 때문에 그녀가 겪었을 아픔이 이해가 가지만, 그녀가 갑자기 살인을 결심하고 미친 여자로 돌변하기까지의 모티브를 설명하기에는 과거의 이야기들이 조금 부족하다. 같은 동네에 죽 살았다면 차라리 처음부터 사람을 죽이고 다니던가 했으면 모를까, 뒤늦게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 상황이 조금 뜬금없었다. 저예산으로 제작되어 흥행에는 매우 성공했기에 역시 호러 장르의 수익성은 미국 내에서는 알아주어야 한다. [초록창 줄거리] 10대 .. 2022. 10. 11.
2H551) 다운레인지 (Downrange, 2017) - 재고 없음 다운레인지 (Downrange, 2017) 부산국제영화제에 소개된 적이 있던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의 호러/스릴러물이다. 평소에 감각적인 연출과 독특한 상황 설정으로 만드는 작품마다 주목을 받았던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의 영화라서 사실 큰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기대는 언제나 큰 실망으로 돌아올 수 있는 법이다. '다운레인지'는 정말 지루하고 연기조차 어색한 조악한 영화이며, 쓸데없이 잔인한 장면만 많아서 미간에 주름이 석 삼 형상으로 생길 정도다. [초록창 줄거리] 차 한 대로 함께 이동하던 대학생 6명이 타이어가 터지는 바람에 외딴 시골에 잠시 정차하게 된다. 타이어를 갈던 도중 어디선가 날아온 총 한 발로 한 명이 사살된다. 킬러가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남은 생존자들은 한 명씩 차례대로 .. 2022. 9. 17.
2H550) 추즈 오어 다이 (Choose Or Die, 2022) - 재고 없음 추즈 오어 다이 (Choose Or Die, 2022) '선택과 집중'에 관한 영국 호러물이다. 이런 류의 '게임' 호러물이 포화 상태에 이른 지금, 특별한 매력이나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없었다. 80년대 비디오 게임기를 통해 공포 게임을 즐기는 설정은 흥미로울 수 있으나, 게임에 참여하는 오리지널 일행이 너무 적어서 큰 기대가 없다. 그야말로 케이블 TV용 호러물에 가까운 수준으로, 영화 속의 게임 룰도 이상하고 단순한 편이다. 이 작품을 선택하느니 차라리 그 시간에 게임을 즐기는 게 더 나을 정도다. [초록창 줄거리] 주인 없는 상금의 유혹에 솔깃해진 두 친구. 정체 모를 80년대 비디오 게임을 재작동시킨 뒤, 차원이 다른 공포로 얼룩진 비현실적인 세계로 들어선다.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스타 빌런 로.. 2022. 9. 16.
2H549) 리커 (Reeker, 2005) - 재고 없음 리커 (Reeker, 2005) 결론부터 말하면 이상한 작품이다. 뭔가 기대를 했다가는 실망할 확률이 매우 크며, 등장인물도 매우 적어서 보다가 열불이 날 수도 있다. 각자 다른 이유로 함께 승합차에 오른 학생들이 사막 횡단을 하던 도중 기이한 신기루와 마주하게 되면서 뜻하지 않게 목숨마저 위협당한다. 영화 결말부에 다다르면 왜 학생들이 이토록 기괴한 사건을 겪게 되는지에 대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결말까지 감상할 수 있는 관객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질질 끌다가 시시하게 최후 통첩을 날리는 쭉정이 같은 졸작으로 속편까지 존재한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초록창 줄거리] 호러의 고전 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으로, 스릴의 연속과 반전의 묘미로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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