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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스릴러

T444) 베르사체 살인 사건 (The Versace Murder, 1998)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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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체 살인 사건 (The Versace Murder, 1998)

 

  

  1. 떠들썩한 사건 중 하나였던, 베르사체 살인 사건을 기반으로 급하게 만들어진 듯한 허술한 범죄 드라마/스릴러물로 지금은 고인이 된 메나헴 골란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2. 천재 패션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의 패션 쇼에 서고 싶은 앤드류는 베르사체로부터 버림 받자 난폭하게 변모해 간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살인까지 저지른 앤드류는 경찰의 추적을 피해 베르사체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린다.

  3. 베르사체를 프랑코 네로가 맡은 것은 뭐 그럭저럭 넘기겠으나, 스티븐 바우어가 도맡은 엉성하고 뻔한 FBI 캐릭터, 뜬금없다 싶을 정도로 분노 조절이 안되는 살인마 캐릭터 등이 모여 거장 디자이너의 죽음을 매우 우스꽝스럽게 만들어 버린다.

  4.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끔찍한 졸작이겠으나, B급 영화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이런 괴작에 흥미를 가질 수도 있겠다.

  5. [초록창 줄거리] 세계적인 의상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Gianni Versace: 프랭코 네로 분)의 패션쇼 모델이 되려했던 앤드류 커나난(Andrew Cunanan: 샤논 페르두 분). 그러나 베르사체는 그를 찾아간 앤드류를 냉랭하게 무시한다. 욕심많고 자존심이 강했던 앤드류는 베르사체에게 무시당한 후, 옛 동성애인 데이비드(David Madson: 맷 서비토 분)를 찾아가지만 이미 마음이 떠난 데이비드는 그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앤드류는 데이비드의 새 애인을 홧김에 죽인 후 점점 성격 파탄자로 변한다. 그는 도망을 치면서, 계속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그의 뒤를 FBI(FBI Agent John Jacoby: 스티븐 바우어 분)가 추적하기 시작한다. 게이의 천국, 마이애미의 어느 호텔에 투숙하게 된 앤드류는 마약과 알콜에 찌들어 생활한다. TV를 보며 소일하던 그는 베르사체의 화려한 패션쇼를 보게 된다. 그 순간 그의 모든 적개심은 베르사체를 향하게 되고, 그에 대한 열등감으로 복수를 꿈꾸게 된다. 마침, 마이애미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던 베르사체는 그에게 닥칠 위험을 모른 채 마이애미 거리를 한가롭게 거닌다. 앤드류를 쫓아 마이애미에 들이닥친 FBI는 그를 쫓는데 계속 허탕을 치고 앤드류는 가까스로 포위망을 뚫고 도망을 친다. 마이애미 해변을 붉게 물들게 한 두 방의 총성 마이애미에서 장기 추격전을 벌이던 어느 날, 화창한 마이애미 해변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던 베르사체는 뭔가 두려운 예감을 느낀다. 여느 때처럼 집 앞 카페에서 신문과 빵을 사들고 들어오던 그는 잠복해있던 앤드류와 맞닥뜨리게 되고, 그 순간 결국 두 방의 총격과 함께 베르사체는 암살 당하고 만다. 베르사체를 죽이고 또다시 도망을 친 앤드류는 마이애미 해변 어느 선착장에서 미스테리에 쌓인 단서들을 남기고 자살한다.

  6.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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