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365) 엘리 파커 (Ellie Parker, 2005) - 재고 없음

엘리 파커 (Ellie Parker, 2005)

 

 

  연기파 배우 나오미 왓츠와 배우 출신 감독인 스콧 코페이가 의기투합해서 만든 저예산 독립 영화다. 이미 두 사람은 2001년도에 동명의 단편 영화를 함께 만든 적이 있다. 아무래도 제작 지원을 받아 장편 영화로 다시 만든 것처럼 보인다. 무명 여배우가 헐리우드에서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홈비디오 스타일의 촬영 기법으로 담아 이색적인 인상을 준다. 시애틀 국제영화제와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되어 약간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극중 엘리 파커 역을 연기한 나오미 왓츠를 위한 영화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호주 출신의 엘리 파커는 헐리우드에서 여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오디션을 보러 다닌다. 호주 출신의 배우 지망생과 함께 정보를 교류하면서 소속사나 매니저도 없이 배우의 길을 탐색하던 그녀. 어느 순간 자기가 왜 이토록 배우가 되어야 하는지 의문을 갖게 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영화학과 학생의 졸업 작품 같은 느낌이 있지만, 나오미 왓츠가 연기를 잘해서 그런지 결말 부분까지 영화를 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국내에서는 IPTV 같은 채널을 통해 소개되었으며,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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