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2021/1231

D731) 보통 사람들 (Ordinary People, 1980) - 재고 없음 보통 사람들 (Ordinary People, 1980) 주디스 게스트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가슴 아픈 드라마 영화다. 영화 제목처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녹록한 삶은 아니다.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와 성장기를 다뤘으며, 배우들의 메소드 연기가 극을 이끄는 전형적인 헐리우드 스타일의 가족 드라마 영화다. 도날드 서덜랜드, 매리 테일러 무어, 주드 허쉬, 티모시 허튼, 엘리자베스 맥거번 등 당시의 연기파 배우들이 주조연을 맡았으며, 배우로 더 유명한 로버트 레드포드가 연출을 맡았다. [초록창 줄거리] 평온한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는 부모와 아들 형제. 그러던 어느 날 형인 버크와 아우 콘라드가 함께 보트놀이를 갔다가 배가 뒤집혀 형 버크가 죽는다. 콘.. 2021. 12. 13.
A1052) 블루 스틸 (Blue Steel, 1990) - 재고 없음 블루 스틸 (Blue Steel, 1990) 제이미 리 커티스의 연기가 빛나는 액션 드라마 영화다. 강력 사건과 사생활 사이에서 방황하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해 화제를 모았으며, 그녀의 연기는 당시에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연기보다도 캐릭터에 찰떡궁합인 제이미 리 커티스의 외모나 목소리 톤이 신빙성과 몰입감을 더욱 키웠다고 생각한다. 하드보일드한 액션/스릴러 장르를 감각적인 터치로 선보이는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작품이다. 그녀의 필모 중에서도 적은 예산으로도 네오 누아르 액션 장르의 멋과 감성을 살린 특별한 작품으로 기억된다. [초록창 줄거리] 경찰 학교를 갓 졸업한 터너는 첫 근무날 잡화점 강도 사건을 목격하고 범인과 충돌, 결국 사살해 버린다. 그런데 범인의 총이 행방불명되.. 2021. 12. 12.
T523) 누명 (Defenseless, 1991) - 재고 없음 누명 (Defenseless, 1991) 바바라 허쉬, 샘 쉐퍼드, 메리 베스 허트 등이 출연하는 미스테리 스릴러물이다. 3명의 중심 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배신과 음모, 치정 관계 등을 그리고 있으며, 추리 스릴러물 전개 갖추어 구성은 비교적 탄탄한 편이다. 일단 바바라 허쉬의 연기력이 좋아서 몰입감이 높으며, 그녀의 캐릭터 자체가 감정을 이입시켜 영화 끝까지 따라가기 어려운 인물이라서 그런지 이 지점에서 '누명'만의 긴장감과 궁금증이 발생한다. 물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시점에서는 약간 김이 빠진 느낌이 들 것이다. 변호사가 살인 사건 미스테리 해결에 뛰어들게 되는 계기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묘사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초록창 줄거리] 포르노 영화를 제작하는 블루 스크린이라는 회사의 감독인 잭크.. 2021. 12. 11.
D730) 랜스키 (Lansky, 1999) - 재고 없음 랜스키 (Lansky, 1999) '랜스키'는 에미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TV용 범죄 드라마 영화로 에릭 로버츠, 리차드 드레이퓨즈 등이 출연한다. 'Meyer Lansky: Mogul of the Mob'이라는 원작이 존재하며, 제목 그대로 메이어 랜스키의 파란만장한 삶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HBO 제작 TV용 영화들이 그렇듯이 연출적인 깊이나 참신함, 실험성보다는 우직하게 등장인물의 삶을 스토리텔링하는 데 그쳤다. 안 좋게 말하면, 지루하고 특별한 매력이 없는 작품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어린 시절 히틀러의 대학살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온 마이어 랜스키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미국에서 무시와 따돌림을 당하던 랜스키는, 뒷골목에서 도박과 밀주 판매 등으로 .. 2021. 12. 10.
D729) 하이어 러닝 (Higher Learning, 1995) - 재고 없음 하이어 러닝 (Higher Learning, 1995) 캠퍼스의 낭만은 온데간데없는 극단적인 설정의 범죄 드라마/스릴러 영화다. 물론 리얼리티를 강조한 대사와 화면 구성 덕에 실제 미국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부분에 있어서 이견은 없다. 다만 너무 자극적인 요소들이 중첩된 바, 총체적 난국의 미국 '영스터' 문화를 신나게 까내려는 의도가 명확하게 보여서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는 있다. 또한, 다양한 사회 문제를 세심하게 연출하기 보다는 시각성을 강조해 너무 보여주기 위주로 연출해 거북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아무튼 '하이어 러닝'은 헐리우드의 흑인 거장 감독 반열에 오른 존 싱글톤 감독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달리기를 잘하는 윌리암스, 평범하고 순진한 크리.. 2021. 12. 9.
C1754) 단추를 채우지 않는 여자 (Girls Unbutton, 1994) - 재고 없음 단추를 채우지 않는 여자 (Girls Unbutton, 1994) 못마땅한 구석이 역력한 홍콩산 로맨틱 코미디물로 성인물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동양 영화 특유의 구슬픈 장면들이 두서없이 삽입되어 있어 흐름을 깨며, 전형적인 착취물의 장면들이 엉뚱한 슬랩스틱 코미디 장면들과 섞인 채 졸작의 인상을 강하게 풍긴다. 모든 생각을 비우고 감상한다면, 의외의 웃음을 건질 수는 있다. [초록창 줄거리] 막 소녀티를 벗은 숙녀 진진은 남자를 사귀지만 매번 남자들에게 실연을 당한다. 이에 진진은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는 해변가로 놀러 간다. 그녀는 그곳에서 용묘라는 암흑가 두목의 부하들로부터 사람들이 괴롭힘 당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데, 불의를 참지 못하는 진진은 용묘를 찾아간다. 하지만 진진은 용묘의.. 2021. 12. 8.
2H503) 돈 비 어프레이드: 어둠 속의 속삭임 (Don't Be Afraid Of The Dark, 2010) - 재고 없음 돈 비 어프레이드: 어둠 속의 속삭임 (Don't Be Afraid Of The Dark, 2010) 큰 감흥은 없었던 평범한 호러 스릴러물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케이티 홈즈, 가이 피어스, 베일리 매디슨, 딜런 영 등이 출연하며, 미국/호주/멕시코 합작이다. 제작비 대비 월드와이드 성적만 놓고 봤을 때는 흥행 수익을 벌어들인 작품이다. 놀랍게도 말이다. [DVD 출시판 줄거리] 어둠 속에 혼자 있지 마라! 절대로 대답하지 마라! 함부로 만지지 마라! 아빠와 함께 19세기에 지어진 낡은 저택으로 이사 왔다. 어느 날부터, 밤이 되면 알 수 없는 속삭임과 함께 누군가 방에 찾아온다. 이 저택에는 우리 말고 누군가 있다. 이 집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동명.. 2021. 12. 7.
A1051) 타루스 (Tharus, Son Of Attila, 1962) - 재고 없음 타루스 (Tharus, Son Of Attila, 1962) 이탈리아에서 제작한 60년대 액션/모험물이다. 타루스라는 이름의 검투사가 세력 수비를 위해 보내지면서 벌어지는 각종 모험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로 비슷한 시기에 쏟아진 액션 사극의 한 유형이라고 보면 된다. 당시에 이런 류의 스케일 높은 액션물이 인기를 끌었는데, 그 시대의 의상과 생활 방식, 싸움 방식 등을 감상하는 재미는 있다. 많이 지루한 작품이며, 액션 오락물로써 즐기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초록창 줄거리] '보올래' 추장이 거느린 종족이 식량의 부족때문에 마을로 내려와 저항하는 자를 죽이고 가축을 가져가며 그곳 주민들을 공포로 떨게 한다. `하룬왕`이 통치하고 있는 이마을은 긴박한 상황에 직면하여 이웃나라 `하목왕`에게 군사원조를 요청한.. 2021. 12. 6.
T522) 로스트 하이웨이 (Lost Highway, 1997) - 재고 없음 로스트 하이웨이 (Lost Highway, 1997) 참 데이빗 린치스러웠던 미스테리 스릴러물이었다. 애매모호하면서도 섹슈얼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그만의 연출 기법과 화면 구성, 컷 편집, 뜬금포스러운 전개, 음악, 성도착적인 암시 등이 데이빗 린치 감독의 왕국에 와있음을 실감케 했다. 그의 작품들을 전부 좋아하는 것만은 아니다. '로스트 하이웨이'도 어떠한 면에서는 상투적이며, 너무 에로티시즘과 그래픽한 이미지에 꽂힌 느낌이 들어서 거북한 느낌이 다소 크기도 했다. 색소폰 연주자인 프레드는 어느 날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 들어간다. 그의 삶이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 과정을 현실과 초현실적인 시공간의 교차를 통해 보여주는 이 작품은 한 남자의 삶에 개입된 또 다른 누군가의 삶에 의해 숙주 .. 2021. 12. 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