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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영화362

A1053) 바다의 지배자 (Pirates Of the Coast, 1960) - 재고 없음 바다의 지배자 (Pirates Of the Coast, 1960) 이탈리아/프랑스 합작의 고전 모험 영화로 편의상 액션 장르로 분류한다. 호화 스케일의 헐리우드 사극에서 영향을 받은 당대 유럽 상업 영화의 이모저모를 확인할 수 있어서 나름 값진 작품이었다. 시대 상황을 잘 드러낸 각종 의복과 해상 위의 흥미진진한 칼 싸움 장면, 이국적인 세트 배경,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감 등이 기억에 남았다. 우리가 익히 예상할 법한 평범한 해적 이야기에서 벗어나 입체적인 캐릭터의 등장인물이 해적의 소굴로 들어가 벌이는 흥미로운 잠입극이 펼쳐진다. 날카로운 인상의 액션/사극/모험물 전문 배우인 렉스 바커가 주연을 맡았다. 참고로, 렉스 바커는 미국 태생이다.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7세기 스페인과 영국을 무대로 망망대.. 2021. 12. 16.
A1051) 타루스 (Tharus, Son Of Attila, 1962) - 재고 없음 타루스 (Tharus, Son Of Attila, 1962) 이탈리아에서 제작한 60년대 액션/모험물이다. 타루스라는 이름의 검투사가 세력 수비를 위해 보내지면서 벌어지는 각종 모험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로 비슷한 시기에 쏟아진 액션 사극의 한 유형이라고 보면 된다. 당시에 이런 류의 스케일 높은 액션물이 인기를 끌었는데, 그 시대의 의상과 생활 방식, 싸움 방식 등을 감상하는 재미는 있다. 많이 지루한 작품이며, 액션 오락물로써 즐기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초록창 줄거리] '보올래' 추장이 거느린 종족이 식량의 부족때문에 마을로 내려와 저항하는 자를 죽이고 가축을 가져가며 그곳 주민들을 공포로 떨게 한다. `하룬왕`이 통치하고 있는 이마을은 긴박한 상황에 직면하여 이웃나라 `하목왕`에게 군사원조를 요청한.. 2021. 12. 6.
D727) 키프러스 특공 작전 (The Night Of The Assassin, 1970) - 재고 없음 키프러스 특공 작전 (The Night Of The Assassin, 1970) 이탈리아/서독/유고슬라비아 합작 영화로 클라우스 킨스키, 조지 샌더스, 에바 렌지, 마가렛 리 등 왕년의 인기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범죄/드라마 영화다. 액션/스릴러물의 성격도 있지만, 편의상 로맨스가 가미된 범죄 드라마 영화로 분류하다. 클라우스 킨스키가 테라단을 이끄는 악역 'Evagoras' 역을 맡았다. 이탈리아어 원제는 'Appuntamento col disonore'다.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없으며, 이국적인 촬영지만 눈길을 끄는 졸작이다.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테러리즘이 극에 달한 키프러스 섬을 배경으로 그리스와 터키의 분쟁종식을 이해 방문하는 U.N 사무총장을 암살하려는 테러단의 `에바고라스`의 음.. 2021. 12. 3.
C1746) 로잔나 포에버 (Roseanna's Grave, 1997) - 재고 없음 로잔나 포에버 (Roseanna's Grave, 1997) 미국/이탈리아 합작의 로맨틱 코미디물로 죽음이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독특하고 재미있게 풀어헤친 작품이다. 장 르노와 메르세데스 룰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를 보면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이 배경으로 등장하는데, 실제로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스쳐 지나가는 마을 풍경들이 참 아름답다는 느낌을 받았다. 영화의 톤이나 색감은 다소 어두운 편인데, 아무래도 무거운 소재를 다루다 보니 감독 입장에서 정도껏 진정성을 전달하기 위해 애쓴 부분으로 보인다. 워낙 평범한 느낌이라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작품이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이런 영화들의 가치는 더욱 커지는 법이다. [초록창 줄거리] 이탈리아의 트리멘토라는 작은 마을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순박한 남.. 2021. 10. 30.
A1041) 비정의 벤데타 (Canne Mozze, 1977) - 재고 없음 비정의 벤데타 (Canne Mozze, 1977) '비정의 벤데타'는 40대의 나이에 운명을 달리한 마리오 임페롤리 감독의 이탈리아 범죄 액션물로 안토니오 사바토가 주연을 맡은 바 있다. 잔인한 범죄자와 이들을 뒤쫓는 경찰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당시 이탈리아 폭력물들이 그랬듯 이 영화도 유혈이 낭자하고 불필요하게 잔혹한 편이다.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지오바니는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중 동생이 칼로로 일당에 의해서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다른 감옥으로 이송도중 탈옥, 자신의 옛 활동지역으로 간다. 길거리의 여자가 되어 있는 애인을 찾아간 그는 전화로 친구를 불러내지만 이미 배신하여 칼로로 일당이 된 친구는 그를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의 포위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지오바니는 , 별장의 여주인 .. 2021. 10. 14.
D704) 스패로우 (Sparrow, 1993) - 재고 없음 스패로우 (Sparrow, 1993) 프란코 제피렐리 감독의 이탈리아/일본 합작 영화다. 이탈리아어 원제는 'Storia di una capinera'이며, 콜레라가 창궐했던 1850년대의 시칠리아 왕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동명의 원작 소설이 존재하며, 안젤라 베티스, 조나단 스캐치, 발렌티나 코르테스,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등이 출연한다. 비극이 감도는 이탈리아의 수녀원을 배경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과 개인의 자유 의지를 아름답게 묘사한 영화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다. [초록창 줄거리] 1854년, 시칠리아 왕국 카타니아. 도시에 콜레라가 창궐하자 수녀원장은 수련 수녀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내라는 왕명을 받는다. 수련 수녀 중 한 명인 19세의 마리아 빈찌니(Maria: 안젤라 베티스 분).. 2021. 9. 28.
C1733) 위기 (The Crisis, 1992) - 재고 없음 위기 (The Crisis, 1992) 콜린 세로 감독의 통찰력 있는 코미디물이다. 비디오 자체가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한국 관객들에게 어필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자국인 프랑스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한 인간이 살면서 겪을 수 있는 위기 상황을 공감할 수 있는 수준에서 잘 연출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프랑스/이탈리아 합작으로 콜린 세로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었던 뱅상 랭동이 주연을 맡았다. [초록창 줄거리] 잘 나가는 기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변호사 빅또르(Victor: 벵상 렝던 분). 어느날 아침 일어나보니 옆자리에서 곤히 자고 있어야할 아내가 사라지고 없다. 딴 남자와 사랑의 도피 행각을 떠난다는 메모만이 남겨져 있을 뿐. 엎친대 덮친 격으로 직장에 출근하자 더욱 나쁜 소식이 .. 2021. 9. 23.
H1169) 좀비 5: 킬링 버즈 (Killing Birds: Raptors, 1987) - 재고 없음 좀비 5: 킬링 버즈 (Killing Birds: Raptors, 1987) 사실상 이탈리아의 '좀비' 시리즈와는 크게 관련이 없는 작품이다. 그럼에도 미국에서 'Zombie 5: Killing Birds'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어 시리즈물처럼 보인다. 국내 비디오 출시 여부는 불분명하다. 일단 '좀비 5: 킬링 버즈'라는 미국 출시판으로 이 블로그에 소개한다. 베트남전 참전 용사가 집으로 돌아와 내연남과 아내를 비롯해 가족 등 일가족을 전부 사살한다. 하지만, 그 자리에 있던 맹금류한테 눈알을 뜯어먹히고 이후 시간이 흘러 베트남전 참전 용사는 조류 전문가가 된다. 여러 명의 젊은 남녀 대학생이 멸종 위기의 조류에 관해 연구하기 위해 조류 전문가를 찾게 되고, 인근의 낡은 집에 머물게 된다. 그곳에서 마주한.. 2021. 9. 22.
D688) 완전 범죄 (Investigation Of A Citizen Above Suspicion, 1970) - 재고 없음 완전 범죄 (Investigation Of A Citizen Above Suspicion, 1970) 한 여성이 참혹하게 살해당한다. 범인은 누구일까? 이미 화면에서 보여주는 대단한 권력의 소유자인 사이코 킬러다. 그의 완전범죄 계획은 곧 들통나지만, 킬러의 계략에 말려든 주변 인물들이 그의 완전범죄에 처절하게 걸려들어 희생양이 된다. 이전에 엘리오 페트리 감독의 사회주의 영화를 블로그에 소개한 적이 있다. 엘리오 페트리 감독의 영화는 연출적으로도 뛰어나지만, 부정부패한 권력층이 사회 구조 안에 깊이 스며든 모순적인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것으로도 뛰어나다. '완전범죄'는 한 개인의 범죄 사생활을 통해 역설적으로 그의 범죄가 미화되는 지독한 아이러니를 풍자한다. 매우 흥미로운 작품으로 70년대 초반에 ..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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