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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1167

H1236) 인간 실험 (Human Experiments, 1979) - 재고 없음 인간 실험 (Human Experiments, 1979) WIP 필름 장르의 오락물이지만, 저질스러운 착취물보다는 비교적 긴장감이 넘치는 범죄 호러물에 더 가깝다. 린다 헤인즈가 주연을 맡았으며, 그녀는 이 영화를 통해 나름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린다 헤인즈는 이 작품에서 컨트리음악 가수로 출연하는데, 억울하게 옥살이를 시작하게 되면서 불운의 인간 실험 마루타로 낙점된다. 의사와 교도소 간부가 의기투합해 진행하는 인간 행동 실험의 비밀이 파헤쳐지면서, 여죄수 탈출도 이어진다. 착취물의 성격도 있다는 점이 오히려 '인간 실험'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 다른 WIP 착취물과 비교했을 때 뻔한 전개나 결말로 이어지지 않는다. 프리즌 필름과 범죄 호러물을 모두 좋아하는 분들께 안성맞춤인 작품이다. 한국미.. 2023. 2. 24.
H1235) 백안의 잔혹자 (White Of The Eye, 1987) - 재고 없음 백안의 잔혹자 (White Of The Eye, 1987) 제목부터 특이한 인상을 주지만, 막상 영화 자체는 뻔하고 지루하다. 영화 초반, 대저택에서 살해당하는 여인의 데스 신은 충분히 흥미를 끈다. 급하게 등장인물을 헤치려고 하지 않고 최대한 살인마의 싸이코 기질에 집중하도록 만든다. '백안의 잔혹자'는 스릴러 장르의 느낌도 굉장히 강하다. 두려움에 떠는 여주인공의 역할을 유니크한 목소리를 가진 캐시 모리어티가 맡았다.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두 명의 부유한 가정주부가 '투손 아리조나'시에서 잔인하게 살해된다. 강력계 형사인 '멘도사'가 사건을 담당하고 증거를 추적하던중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타이어 자국을 발견한다. 유력한 용의자로 아파치계 전자제품 수리공인 '폴'을 지목하고...... 국내 비디오 .. 2023. 2. 10.
H1234) 광란자 (The Fan, 1981) - 재고 없음 광란자 (The Fan, 1981) 여배우 샐리 로스의 열혈팬이자 음반 가게 직원으로 외롭게 살아가는 더글라스의 광기 어린 살인 행각이 내용의 전부다. 메이저 제작사에서 만든 미국의 80년대 초반 호러물의 느낌이 강한데, 현란한 뉴욕을 도시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어딘지 모르게 더욱 차가운 분위기를 뿜어낸다. 모린 스태플튼을 향한 길거리 테러 장면이 영화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녀 외에도 로렌 바콜, 제임스 가너, 헥터 엘리존도, 마이클 빈 등이 출연한다. 특히 마이클 빈이 게이 바에서 젊은 남자와 키스하고 살인까지 벌이는 장면은 논란이 많았다고 한다. 당시 미국의 극장에서 이 장면이 상영되었을 때 관객들의 엄청난 야유와 반발이 심했다는 후문이 돈다. 아무튼 확실한 점은 당시 B급 영화계에서 주연급.. 2023. 2. 1.
H1233) 영원한 우상 (The Fan, 1982) - 재고 없음 영원한 우상 (The Fan, 1982) 'Der Fan'이 원제인 독일(구 서독)의 80년대 호러물이다. 당시 독일에서 인지도가 높았던 데지레 노스부쉬가 자신의 누드 장면이 담긴 이 작품과 관련하여 긴 법정 공방을 벌였고, 결국 패소하게 되면서 영화의 오리지널 버전이 전 세계로 공개되었다. 한국 영화계에서도 흔히 있는 일이지만, 관객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오리지널 버전이 보고 싶다. 누드 장면을 떠나서 가위질이 되거나 상영용에 맞게 편집이 됐다는 자체가 그냥 찝찝할 뿐이다. 아무튼 '영원한 우상'은 조금 흥미로운 영화인데, 유명 팝 스타를 거의 숭배하다시피 좋아하는 10대 소녀 팬이 자신이 그로부터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자 광란의 살인 행각을 벌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음악과 로맨스 장르가 뒤섞여 황.. 2023. 1. 31.
H1232) 나이트 킬러 (Night Killer, 1990) - 재고 없음 나이트 킬러 (Night Killer, 1990) 'Non aprite quella porta 3'라는 제목을 갖춘 이탈리아 호러물이다.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인기 슬래셔 히어로인 프레디 크루거의 얼굴과 장갑을 흉내낸 미치광이 살인마가 여자들을 강간하고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영화의 전개가 무척 느리고 주인공 여자의 분량에 너무 초점을 맞춘 나머지 호러물로써의 정체성까지 상실하고 말았다. 새로운 구석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이탈리아 지알로 호러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고 싶다. 비드피아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3. 1. 28.
H1231) 심증 살인 (Innocent Prey, 1984) - 재고 없음 심증 살인 (Innocent Prey, 1984) 믿고 의지했더 내 남편이 싸이코 연쇄살인마라면? 달라스의 가정주부 캐시에게 실제로 벌어진 일이다. 캐시의 삶은 순식간에 광기와 호러로 돌변한다. 캐시는 정부 기관의 도움을 받아 남편을 정신병원에 감금시키고 다시금 일어설 준비를 한다. 하지만, 마음을 추스리기도 전에 벌어진 끔찍한 비보! 싸이코 연쇄살인마가 정신병원을 탈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캐시는 위협을 느끼고 부랴부랴 살던 곳을 떠난다. 호주로 넘어가 또 다른 남자와 완전히 새로운 삶을 계획하고 꿈꾸던 캐시에게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연달아 벌어진다. 영화 자체가 눈에 띄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칠 법한 희귀 호러물이다. 오히려 포스터나 국내 출시판 비디오가 너무 평범해서 사람들의 주목을 .. 2023. 1. 26.
H1230) 야수의 표적 (Fertilize The Blaspheming Bombshell, 1992) - 재고 없음 야수의 표적 (Fertilize The Blaspheming Bombshell, 1992) 국내에는 동일한 제목의 2가지 다른 비디오 출시 버전이 존재한다. 2작품 모두 호러 영화인데, 지금 소개하는 '야수의 표적'이 더 구하기가 어렵다. 트로마 사에서 낸 이 졸작 B급 호러물은 괴상한 원제에 비해서 전체적인 플롯이 그렇게 꼬이지는 않았다. 트로마 사의 영화들이 원래 이렇게 제목을 기괴하고 으리으리하게 짓는 편인데, '야수의 표적'은 제목 자체가 너무 가학적이다. B급 영화의 액션 히어로로 활약했던 릭 힐을 비롯해 다양한 B급 코미디/호러 영화에서 주로 벗는 단역을 맡았던 비키 벤슨 등이 출연한다. [초록창 줄거리] 청순한 남녀가 결혼을 하고 라스베가스 여행을 떠난다. 도중에 신부가 집으로 전화를 해 쌍.. 2023. 1. 22.
H1229) 나이트스케어 (Beyond Bedlam, 1993) - 재고 없음 나이트스케어 (Beyond Bedlam, 1993) 영국에서 만든 호러물인데, 약간 유머러스한 구석이있다.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된 작품이며, 엘리자베스 헐리가 출연한다. 한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경찰과 비밀스럽게 진행되는 공포의 약물 실험이 플롯으로 얽힌 평범한 작품이다. 싸이코 킬러가 등장하는 수많은 호러물 중에서는 무난한 축에 속하지만, 영화의 희극적인 분위기가 그마나 톤을 살려 특별한 느낌을 준다. [초록창 줄거리] 7년전 범인을 죽이려다 실수로 부인을 살해한 경찰관 테리(Terry Hamilton: 크레이그 페어브레스 분). 그후 죄책감에 빠져 지내다가 다시 경찰로 복직하여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한다. 그 아파트에서 스콧(Scott: 제지 버드잘 분)이란 남자가 불에 타 .. 2023. 1. 21.
H1228) 패트릭 (Patrick, 1978) - 재고 없음 패트릭 (Patrick, 1978) 독특하고 기분 나쁜 호러물이다. 커다란 눈! 살인마의 커다란 눈동자! '패트릭'은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이다. 끔찍한 사고 이후 종일 식물인간 상태로 병상에서 누워 지내는 남자인데, 그에게는 놀랍게도 염력이 숨겨져 있다. 패트릭을 극진하게 돌보는 아름다운 간호사를 제외하고 슬슬 살인의 광기를 부리기 시작하는 패트릭! 호주에서 제작된 호러물로 느린 전개가 오히려 특징이다. 식물인간 상태의 남자가 초능력을 이용해 사람을 죽이는 내용은 충분히 흥미롭다. '괴물 (The Thing, 1982)' 같은 호러물을 좋아한다면, '패트릭'을 추천한다. 물론 전개 속도나 소재, 배경 등이 완전히 다르지만, 영리한 구성을 생각한다면 두 작품 모두 비슷한 측면이 있다. 금성 출..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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