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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1167

H1218) 죽음의 다이얼 (Apology, 1986) - 재고 없음 죽음의 다이얼 (Apology, 1986) 소설 원작의 호러/스릴러물로 국내에 용케 비디오로 소개된 적이 있다. 호러/스릴러 장르의 작품성을 높이 인정하는 코냐크 스릴러 영화제(Cognac Festival du Film Policier)에서 관객상을 수상하였다.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사람이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전화로 고백하면 여기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전화가 대답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낸 릴리는 이상한 사건에 연루된다. 자칭 "죽음의 다이얼"로 묘사되는 이 사건은 전화를 건 사람이 하나둘씩 시체로 발견되고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과 기자는 미궁에 빠진다. 예측할수 없는 액션. 경찰관과 기자의 예리한 추리력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사건 속에 빠져있다는 실제감이 이 영화의 감동을 자아내게 만드는 요.. 2022. 12. 10.
H1217) 야수의 광란 (Dogs, 1977) - 재고 없음 야수의 광란 (Dogs, 1977) 개들이 그야말로 미쳐 날뛰기 시작했다! 캠퍼스의 한 연구실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는 지독한 정부 실험의 희생자들은 주인을 충실하게 따르던 온순한 개들이었다. 이 개들은 예전의 온순했던 태도를 지워버린 채 캠퍼스 곳곳을 누비는 살인 병기로 돌변해버렸다. 살기 어린 광견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인간들도 대응하기 시작하는데...... 여러 가지 출시 버전이 존재하는 70년대 애니멀 호러물로 기존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던 다양한 '살인견' 소재 호러물 중에서는 아주 그나마 볼만한 축에 속한다. 포스팅 하단의 태그를 통해 '살인견' 소재의 호러물 제목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린다 그레이 등이 출연한다. 'Slaughter'라는 제목으로도 소개되었다. 대하 출시. 고등학.. 2022. 12. 6.
H1216) 페이탈 유어스 (The Evil Inside Me, 1993) - 재고 없음 페이탈 유어스 (The Evil Inside Me, 1993) 소위 말하는 '병약한' 느낌의 호러/스릴러물이다. 국내에는 듣보잡 비디오 업체를 통해 출시가 되었는데, 'Fatally Yours'라는 영어 제목과 함께 소개되었다. 저예산의 독립영화지만, 로디 맥도웰 등 인지도 있는 배우가 출연해서 놀란 기억이 있다. 아무래도 정확한 사실 관계는 모르지만 아는 지인이 연출하는 영화에 출연해준 것처럼 보인다.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던 부동산 중개업자가 유서 깊은 집 하나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초월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그 집에 몸을 들인 이후로 유령과 조우하게 되는 등 기괴하고 신비스러운 체험이 반복적으로 이어진다. 유령을 통해 1920년대, 아주 먼 과거의 자신이 난폭하고 무자비했던 .. 2022. 12. 5.
H1215) 암흑의 해변 (The Killing Kind, 1973) - 재고 없음 암흑의 해변 (The Killing Kind, 1973) 어딘지 모르게 꼬일대로 꼬인 작품이다. 집단 강간 혐의로 감옥에 들락거렸던 한 남자(테리)가 자신을 고소한 여자를 찾아 복수를 강행한다. 사실 그의 과거는 어쩌다 강제로 가담하게 된 집단 강간에 관한 트라우마와 성가신 엄마에 관한 암울한 기억으로 가득하다. 이후 테리 주변의 여자들이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는데...... 그나마 이 영화의 강점은 뻔하게 흘러가지 않는 전개의 힘에 있다. 존 세비지가 주인공이자 집단 강간범인 테리 역할을 맡았는데, 그럭저럭 본인의 역할에 몰입해 최선의 연기를 보여준다. 연소자 관람불가.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2. 12. 2.
H1214) 비밀 실험실 (Blackenstein, 1973) - 재고 없음 비밀 실험실 (Blackenstein, 1973) 베트남전의 참전 대가는 에디에게 아주 무시무시한 결과를 안겨다 주었다. 팔과 다리를 잃은 에디에게 접근한 스테인 박사의 그럴듯한 속삭임. 에디의 DNA 포션을 이용해 새로운 팔과 다리를 붙여주고 싶었지만, 스테인 박사의 미치광이 조수가 잘못된 포션을 사용하면서 에디는 순식간에 괴물로 변한다. 즉, 그는 현대판 프랑켄슈타인처럼 변해버린 것! 흑과 백의 구도가 나름 뚜렷해서 '착취물'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흑인 참전 용사가 백인들의 실수에 의해 괴물로 변하고 백인들을 공격하는 행태가 다분히 의도적으로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이런 흑과 백의 구도를 떠나서 그냥 멍청하고 조악한 연출의 B급 호러 영화를 찾는 사람들에게 이 작품을 추천한다. 남도문화영상 출시.. 2022. 11. 28.
H1213) 위기 침입 (Perfect Victims, 1988) - 재고 없음 위기 침입 (Perfect Victims, 1988) 에이즈에 걸린 살인마가 자신의 질병을 여자들 탓으로 돌리면서 끔찍한 연쇄 살인이 벌어진다. 스릴러물의 성격도 갖춘 이 슬래셔 호러물은 국내에는 제법 뒤늦게 비디오로 출시되어 희귀작 반열에 오르고 말았다. 착취물의 성격이 더 강한 작품이며, 여자들을 헤치는 반사회적인 사이코 살인마의 모습에서 흥미를 느끼는 관객들에게 그나마 추천할 정도다. [초록창 줄거리] 유망한 신참 모델인 멜리사 코디와 캐리 마크스는 뉴욕에서 새로운 에이전트와의 계약을 위해 꿈에 부풀어 LA로 옮겨 오지만 LA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여성에 대한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 정신병자인 브랜던 폴. 둘은 리즈 윈터스가 운영하는 최고 모델 에이전트와 계약을 맺지만 브랜던의 공격으로 캐리는 강.. 2022. 11. 23.
H1212) 크리프쇼 2 (Creepshow 2, 1987) - 재고 없음 크리프쇼 2 (Creepshow 2, 1987) 징그러운 특수 분장이 가끔씩 호러 영화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 옴니버스 호러물이다. 미국에서는 R등급을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성인용 등급을 받지 못했다. 아무래도 가위질이 된 모양이다. 오프닝 세그먼트에서는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소년이 육식 식물의 씨앗을 사게 되고, 소년이 즐기는 '크립쇼' 만화책의 크립이 우리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아리조나의 작은 마을에서 건실하게 살아온 부부의 이야기다. 마을이 경제적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인공 부부를 찾는데, 그중에는 부부의 보석과 돈을 노리는 못된 사람들이 있다. 두 번째 이야기는 호수 근처에서 광란의 경험을 보내기 위해 모여든 10대 청춘 남녀들의 이야기다. 그곳.. 2022. 11. 19.
H1211) 라스트 에어리언 (The Being, 1981) - 재고 없음 라스트 에어리언 (The Being, 1981) 잭키 콩 감독의 공상과학 호러물로 영화가 제작된 이후 거의 10년이 지나서야 가짜 영어 제목을 달고 국내 비디오로 출시되었다. 마틴 랜도, 호세 페레, 루스 버지, 머레이 랭스톤 등이 출연한다. 아이다호의 발전소에서 유출된 핵물질로 인해 어린 소년이 끔찍한 괴물로 돌변해버린다. 경찰을 비롯해 정부 산하의 과학자 군단이 괴물을 잡기 위해 협업하지만, 이미 괴물은 마을 사람들을 하나 둘 죽이기 시작한 뒤다. 이 작품으로 그나마 B급 호러물 연출 쪽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잭키 콩 감독이지만, 이후 내놓는 영화들이 줄줄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그녀는 B급 영화계에서 곧 자취를 감추게 됐다. [초록창 줄거리] 아이다호의 핵발전소에서 근무하는 핵 물리학자 존스 박사는 핵.. 2022. 11. 12.
H1210) 백색 공포 (Martin, 1976) - 재고 없음 백색 공포 (Martin, 1976) 좀비 호러 장르계의 거장인 조지 로메로(조지 A. 로메로) 감독의 팬이라면 이미 접했을 법한 뱀파이어 호러물이다. 공포 영화 분장 쪽의 거장인 톰 사비니도 출연한다. 자신이 흡혈귀라고 생각하는 소년 마틴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과 흡혈귀로서의 살인 욕구 충족이 영화의 큰 줄거리를 이룬다. 드라마 장르의 성격도 강한 부분이 마틴의 겪는 내면적 고난에 연출의 많은 비중이 할애되었기 때문이다. 영화는 영리하게 마틴이 흡혈귀라는 판단을 관객의 몫으로 돌린다. 이 지점에서 '백색 공포'가 단순한 오락적 성격의 호러물을 벗어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이후에도 영화에 관해 한참을 고민하게끔 한다. 마틴 역의 존 암프라스는 지금도 활발하게 배우로 활동 중이다. [초록창 줄거리] 흡혈 소..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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