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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000년대 이후 호러494

2H521) 데드라인 (Deadline, 2009) - 재고 없음 데드라인 (Deadline, 2009) 고인이 된 브리트니 머피의 유작은 아니지만, 비교적 마지막 영화 연기를 펼쳤던 그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브리트니 머피는 이 영화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출연하며, 현재 쓰고 있는 각본의 마감 기한을 맞추기 위해 이상한 저택을 방문하게 된다. 그곳에서 글을 쓰는 주인공이 겪는 호러/미스테리 현상들을 다룬 작품이다. 어떻게든 분위기로 뭔가 해보려는 나쁜 심보의 호러물인데, 배역도 적고 내용도 조금 뻔해서 지루할 뿐이다. 반전을 노리는 당시의 호러 대세에 따라 '데드라인' 역시 억지스러운 결말을 맺으며 끝이 난다. 브리트니 머피와 도라 버치의 팬이 아니고서야 이 작품을 선택해서 끝까지 집중하면서 관람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초록창 줄거리] 시나리오 작가 앨리.. 2022. 6. 24.
2H520) 해피 데스나이트 (Clown, 2019) - 재고 없음 해피 데스나이트 (Clown, 2019) 놀이공원에서 실제 유령의 집을 방문한 경험이 다들 있지 않는가? 처음에만 조금 설레일 뿐이지 그 끝은 굉장히 허무하고 시시한 것처럼 '해피 데스나이트'도 시시하고 허무한 경험만 안겨다 준다. 유령의 집에 갇힌 10대 청소년들이 광대 분장의 살인마에게 쫓고 쫓기는 희생자가 되는 과정을 지루하게 보여주는 졸작이다. 이전에 소개했던 '광대 케인 (Circus Kane, 2017)'보다도 훨씬 못하며, 어사일럼에서 만든 호러물들이 독특한 오락적 재미를 추구함에도 불구하고 '해피 데스나이트'는 특이점이 하나도 없는 망신살 뻗친 졸작이다. [초록창 줄거리] 콘서트를 보러 가기 위해 차를 타고 길을 가던 오스틴, 사라, 질리안 등 여러 명은 소변을 보러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데.. 2022. 6. 5.
2H519) 스마일 페이스 킬러 (Smiley Face Killers, 2020) - 재고 없음 스마일 페이스 킬러 (Smiley Face Killers, 2020) 비추천하는 호러물로 바디 카운트와 데스 신 연출이 형편없는 지루한 졸작이다. 내세울 거라고는 다른 호러물들과 달리 잘생기고 젊은 남자 대학생들이 살해 대상이 된다는 점이다. 보통의 상업적인 호러물이 젊고 예쁜 여성들을 주로 타겟팅하고 그녀들의 데스 신에 공을 들이는 데에 반해 '스마일 페이스 킬러'는 남성 관객이 주를 이루는 호러 영화계에서 독특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물론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캐스트가 모두 남자는 아니지만, 아무튼 살해 대상이 되는 남자들의 행동이 굼뜨고 답답해서 짜고 치는 느낌이 역력하다. [초록창 줄거리] 1990년대 후반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젊고 잘생긴 남자 대학생만을 살해하는 연쇄살인범이 나타난다. 연쇄살.. 2022. 4. 19.
2H518) 할로윈: 살인마 잭 (The Legend Of Halloween Jack, 2018) - 재고 없음 할로윈: 살인마 잭 (The Legend Of Halloween Jack, 2018) 징그러울 정도로 재미없고 시시한 양산형 호러/스릴러물로 당연히 '할로윈' 시리즈와는 관련이 없고, '할로윈' 시리즈보다도 못한 최악의 졸작이다. 할로윈을 앞두고 작은 도시가 연쇄 살인의 진원지로 돌변한다. 살인마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애쓰는 경찰들, 그리고 살인마의 희생자로 돌변하는 마을 사람들! 저예산 영화지만, 그래도 나름 투입된 돈이 있는데 하나도 뽑아내지 못할 만큼 망조가 들렸다. [초록창 줄거리] 작은 도시 던위치가 잔혹한 살인 사건으로 발칵 뒤집힌다. 형사인 프랭크는 자신의 실수로 용의자 잭 케인이 법망을 빠져나가자 살인마를 찾아내 직접 정의의 심판을 내린다. 1년 후, 할로윈 분위기로 들뜬 도시에서 잇따라 .. 2022. 4. 18.
2H517) 네 집에 누군가 있다 (There's Someone Inside Your House, 2021) - 재고 없음 네 집에 누군가 있다 (There's Someone Inside Your House, 2021)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하게 된 슬래셔 호러물이다. 제목이나 원제만 봤을 때 '하이더 인 더 하우스(Hider In The House, 1989)' 류의 스릴러/호러물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다르다. 평범해 보이는 마카니는 과거에 친구에게 화상을 입힌 혐의로 법의 심판대에 오른 이력이 있다. 과거의 잘못을 뒤로한 채 새로운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삶에 적응해갈 무렵, 학교 럭비 팀의 남학생 한 명이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이후 연이어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마카니는 주변 친구들을 하나 둘 의심하기 시작한다. 마스크를 쓴 살인마의 정체를 밝히는데 이골이 난 '전형적인' 헐리우드 스타일의 슬래셔 호러물이다... 2022. 4. 13.
2H516) 언프리티 발렌타인 (Pretty Boy, 2021) - 재고 없음 언프리티 발렌타인 (Pretty Boy, 2021)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조금은 특별한 호러물이다. 제목이나 포스터만 봐서는 몰랐는데, '블라인드 (Blind, 2019)'라는 호러물의 속편 격으로 제작되었다. '블라인드'에서 주연을 맡았던 사라 프렌치가 이번 시퀄에서도 등장한다. 여전히 맹인으로 살아야 하는 여배우 페이를 납치한 '프리티 보이'라는 이름의 마스크 킬러. 그는 발렌타인 데이를 겨냥해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하고, 페이는 '프리티 보이'와 맞서는데...... 촬영 기법과 같은 영화 스타일적인 측면, 그리고 스코어 측면에서 두루두루 좋은 평가를 받아 소규모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기도 하였다. 1편 '블라인드'가 궁금해질 정도로 화끈한 슬래셔 호러 장면들이 펼쳐진다. 아무 생각없이 제작된 무수히 많.. 2022. 4. 1.
2H515) 더 네스트 (The Bewailing, 2021) - 재고 없음 더 네스트 (The Bewailing, 2021) 디 월리스가 출연하는 스릴러 호러물로 'The Nest'라는 부원제를 지니고 있다. 공포의 실체가 밝혀지기까지 굉장히 전개가 굼뜬 졸작 호러물이다. 분량 확보를 위해 불필요한 설정 시퀀스나 질질 끄는 대화 장면 등이 거슬린다. 저예산 스릴러/호러물답게 배역진도 소수라서 새로운 등장인물에 대한 기대감도 조차 사라져버렸다. 비추천한다. [초록창 줄거리] 과거 약물 중독으로 모든 것을 잃었던 ‘베스’는 가족과 함께 살던 집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계획한다. 한편 이웃집에서 열린 작은 중고마켓에서 ‘베스’의 딸 ‘메그’가 곰인형을 선물받게 되고, 잠시 후 공원에서 처참한 모습으로 쓰러진 채 발견된다. 그 사건 이후, 이상한 행동들을 보이던 ‘메그’는 마치 .. 2022. 3. 25.
2H514) 닥터 데스 (Incision, 2020) - 재고 없음 닥터 데스 (Incision, 2020) 기분 나쁜 분위기를 지닌 '닥터 데스'. 메디컬 호러물보다는 사이코 호러물에 더 가깝다. 정신 나간 성형외과 의사가 미의 욕망에 부푼 사람들의 얼굴을 망쳐서 괴물로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등장인물이 많아서 제법 볼만한 편이며, 성형 피해자를 징그럽게 분장시켜 공포스러움을 더한다. [초록창 줄거리] 가수인 여자친구의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친구들을 별장에 초대한 캘빈. 여러 친구가 모인 자리에서 멋지게 공개하려던 앨범이 든 노트북이 사라졌다. 사라진 노트북을 찾으러 낯선 외딴집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건 수상한 분위기의 노파와 박사. 자신을 성형외과 의사라 소개하는 박사는 사람들의 외모를 아름답게 바꿔주는 것만이 삶의 이유이다. 비록 상대방이.. 2022. 3. 23.
2H513) 데빌 빌로우 (The Devil Below, 2021) - 재고 없음 데빌 빌로우 (The Devil Below, 2021) 광산을 배경으로 그린 어두칙칙한 느낌의 괴수 호러물로 'Shookum Hills'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 아담 칸토, 윌 패튼 등이 출연하며, 광산이 어두운 건 알지만, 영화 톤 자체를 너무 어둡게 표현해서 화면(그림) 자체가 잘 보이지가 않는 답답함이 있다. 결국 초반부터 끝까지 옹색한 변명만 늘어놓다가 끝나는 망부석 같은 졸작으로 어두운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 건드렸다가는 울화통에 머리카락이 빠질지도 모른다. 어두칙칙한 연출이 아니더라도 영화 자체가 너무 뻔하고 예측 가능해서 도중에 꺼버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기존에 광산이나 지하/지상 동굴을 배경으로 한 괴수 영화들이 이미 존재했었고, 괴수만 다를 뿐이지 어쩜 그리 바뀐 것이 하나..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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