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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드라마28

C820) 유혹의 향기 (Swindle, 1991) - 재고 없음 유혹의 향기 (Swindle, 1991) 제목이 등장한 후 단 10분만에 꺼버릴 졸작 코미디/드라마 영화다. 엉성한 누드 장면들과 감각적이지 못한 베드 신이 화면 위를 누빈다. 수준 낮은 소프트코어적인 측면이 강해서 장르 영화로 분류하기도 애매하다. 두 명의 한탕주의자들이 가짜 결혼을 주선해 중개료를 챙기려 하지만, 진짜 사기꾼들에게 걸려들면서 일이 꼬인다. 절대 봐서는 안 될 영화다. 예전에 '열려라 비디오' 잡지를 통해 알게 돼서 어쩌다 구해보게 됐는데, 그 잡지에서도 달랑 별표 한 개로 소개되어 있다. 다만, 국내 비디오 출시판이 희귀한 편이기 때문에 소장 가치는 있는 편이다. 연소자 관람불가.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1. 3. 3.
C705) 조이 브레커 (Joey Breaker, 1993) - 재고 없음 조이 브레커 (Joey Breaker, 1993) 미국의 한 일중독자(워커홀릭)와 조국애가 넘치는 자메이카 여성의 로맨스를 다룬 지루한 졸작 코미디/드라마물이다. 리처드 에드슨과 세델라 말리가 주연을 맡았다. [초록창 줄거리] 조이 브레커(Joey Breaker: 리차드 에드슨 분)는 10년동안 착실히 경력을 쌓은 명실상부한 영화 에이전트이다. 어느날 우연히 행크(Hip Hop Hank: 에릭 킹 분)라는 유명한 신인 코미디언을 만나러 '미니올라'라는 레스토랑에 가는데 그곳에서 씨안(Cyann Worthington: 세델라 마리 분)이라는 자메이카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녀를 만나면서 일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자신의 인생이 변하기 시작한다. 씨안은 웨이트레스로 일하면서 조국인 자메이카의 낙후된 생활 환경을.. 2021. 2. 3.
D583) 피셔 킹 (The Fisher King, 1991) - 재고 없음 피셔 킹 (The Fisher King, 1991) 1. 고인이 된 로빈 윌리엄스의 영화들 중 내 기억에 가장 깊숙이 남아있는 작품은 '피셔 킹'이다. 당시 오스카 트로피를 두고 로빈 윌리엄스를 비롯하여 쟁쟁한 남자 배우들이 경쟁한 바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같은 경쟁 후보였던 안소니 홉킨스보다 로빈 윌리엄스의 연기가 더 좋았던 것 같다.(캐릭터는 안소니 홉킨스의 한니발이 더 강렬하긴 했다.) 테리 길리엄 감독의 휴먼 코미디 드라물로 제프 브리지스, 아만다 플러머, 메르세데스 룰도 출연한다. 요즘처럼 테러를 비롯하여 끔찍한 사건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테리 길리엄 감독은 '피셔 킹'을 통해 배려와 따뜻한 마음씨,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2. 인기 라디오 진행자 잭의 인생은 한 청취자로 인해 급변하.. 2021. 1. 29.
C673) 청춘 파티 (Slumber Party '57, 1976) - 재고 있음 청춘 파티 (Slumber Party '57, 1976) 데브라 윙거의 스크린 데뷔작이며, 자넷 우드, 셰릴 스미스 등이 출연한다. 그저 데브라 윙거의 누드 장면이 궁금한 나이 많은 남성 팬들이라면 이 영화를 선택해도 무방하다. 그 대신에 이 작품이 지닌 지루함과 구질구질함을 견뎌내야 한다. 57년도를 배경으로, 잠옷 파티를 벌이는 아가씨들이 자신의 첫 경험을 각자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이를 통해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70년대 청춘 코미디 드라마물이다. 안 웃기며, 하품만 나올 뿐이다.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남자친구들이 농구시합에 참가하기 위해 읍내로 나가자 아리따운 10대의 여학생들은 파자마 파티를 열고 각자 겪었던 비밀스런 연애 경험을 털어 놓는다. 세경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 재고.. 2021. 1. 26.
D536) 한나와 그 자매들 ​(Hannah And Her Sisters, 1986) - 재고 없음 한나와 그 자매들 ​(Hannah And Her Sisters, 1986) 1. 논란으로 점철된 우디 알렌 감독의 작품이다. 그저 작품에 대해서만 논하고 싶을 뿐이다. '한나와 그 자매들'은 우디 알렌 식의 냉소적인 코미디/드라마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무난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미아 패로우, 캐리 피셔, 마이클 케인, 바바라 허쉬, 막스 본 쉬도우, 우디 알렌, 존 튜터로, 다니엘 스턴, 다이앤 위스트 등이 출연한다. 2. 내용 요약: 추수 감사절 기간 동안 모이게 된 가족 및 친지들. 배우 한나, 프레데릭의 아내 리, 작가 지망생 홀리, 이렇게 세 명은 자매로 각각 다른 고민들을 가지고 있다. 홀리가 한나의 전 남편 믹키와 만나고, 리가 한나의 남편 엘리엇과 만나 범상치 않은 관계에 각각 빠져.. 2021. 1. 9.
D522) 텀블위즈 (Tumbleweeds, 1999) - 재고 없음 텀블위즈 (Tumbleweeds, 1999) 1. '회전초'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영화 '텀블위즈'는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는 두 모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떠도는 원인으로 폭력적인 남편들이 등장하는데, 단순히 영화 스토리만 놓고 본다면 많이 다뤄져 왔던 이야기라서 뻔한 느낌으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2. 그럼에도 이 영화는 그렇게 뻔하지는 않다. 두 주인공의 연기(말투, 어조, 옷 입는 차림새, 웃음 등)가 상투적인 두 여자의 로드 무비이자 정착기를 그나마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데, 자넷 맥티어의 연기가 오스카 후보까지 오른 점이 그렇게 의아하지 않다. 3. 감독이 직접 비중있는 주조연 역할을 연기할 만큼, 감독의 영화에 대한 애정이 다소 잘 드러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애정이 아무래도 잘 .. 2021. 1. 8.
D487) 키스 (Living Out Loud, 1999) - 재고 없음 키스 (Living Out Loud, 1999) 단순히 '키스'란 제목으로 나와 감상을 꺼리게 만드는 이 작품은 남편과 이혼한 뒤 외로운 싱글 라이프를 영위하던 '주디스' 라는 여자가 뉴욕의 아파트 관리인 팻과 아픔을 공유하면서 묘한 관계로 발전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적인 캐릭터와 홀리 헌터, 대니 드비토, 퀸 라티파 같은 배우들의 차분한 연기로 인해 영화는 단순히 '키스' 이상의 로맨스 감성을 전달하는데 성공한다. 산다는 것에 대해, 사랑한다는 것에 대해 의문이 들기 시작한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선택하기 좋은 작품이다. 극작에 소질이 있는 감독의 작품이라서 그런지 연출적인 깊이는 크게 기대하기 힘들다. [초록창 줄거리] 뉴욕의 한 아파트, 바람난 남편과 이혼을 한 뒤 매사에 심사가 꼬이고 불.. 2020. 12. 19.
D482) 젊음의 초상 (Racing With The Moon, 1984) - 재고 없음 젊음의 초상 (Racing With The Moon, 1984) 1940년대,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한 젊은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숀 펜, 니콜라스 케이지, 엘리자베스 맥거번 등이 주연을 맡았다. 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청년들의 징집이 곳곳에서 이루어지던 그 시절, 볼링장에서 일하는 헨리와 닉키는 나름대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특히 닉키는 자신의 여자친구 샐리의 낙태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한편 어쩌다 알게 된 캐디라는 여자와 사랑에 빠진 헨리는 캐디가 부잣집 여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닉키의 어려운 사정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캐디는 그저 부잣집에서 일하는 가정부의 딸로 헨리의 부탁을 외면하지 못해 부잣집의 보석을 훔치게 되는데...... [초록창 줄거리] 1942년 .. 2020. 12. 19.
D422) 연인들 (Bodies, Rest & Motion, 1993) - 재고 없음 연인들 (Bodies, Rest & Motion, 1993) 피비 케이츠, 브리짓 폰다, 에릭 스톨츠, 팀 로쓰, 피터 폰다 같은 왕년의 스타들이 출연하는 코미디 드라마물이다. 이 영화는 남녀 관계의 신뢰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직장에서 해고당한 닉은 여자친구 베쓰와 함께 새로운 도시로 이사갈 것을 결정한다. 닉은 자신의 예전 여자친구이자, 베쓰의 절친인 캐롤한테 이 사실을 말하고, 어쩌다 이 세 사람 사이에 끼여든 페인트공 시드로 인해 네 명의 애정 관계는 엉망진창이 되는데...... [초록창 줄거리] 전자제품 세일즈를 하는 닉과 그의 동거인 베스는 몬타나로 이사를 가기 위해 짐을 싼다. 그러나 닉에게는 다른 꿍꿍이가 있다. 그는 베스 몰래 그녀 곁을 떠나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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