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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733

D760) 욕망의 교차로 (Crossing The Line, 1989) - 재고 없음 욕망의 교차로 (Crossing The Line, 1989) 알아주는 B급 영화 감독인 게리 그레이버가 연출한 청춘 드라마 영화로 국내 비디오 출시판을 구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TV 시리즈에서 인기를 끈 훈남 배우 릭 허스트의 초창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토바이 레이싱 장면 등이 볼거리인 작품이다. 미국에서 제작된 작품이지만, 오토바이 레이싱 장면 등을 보다 실감나게 연출하기 위해 남아공 현지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청춘 드라마물이 지닌 달달한 느낌이 별로 없고, 쓸데없는 오토바이 관련 장면들이 많아서 이런 쪽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지루한 드라마물로 비춰질 졸작이다. [초록창 줄거리] 부잣집 아들 리키(Rick Kagan: 릭 하스트 분)는 사고뭉치 청년으로 소문난 인물이다. 어렸을 때.. 2022. 5. 3.
D759) 오브 마이스 앤 맨 (Of Mice And Men, 1992) - 재고 없음 오브 마이스 앤 맨 (Of Mice And Men, 1992) 서부극 드라마 영화로 동명의 원작 소설이 존재한다. 동명의 30년대 고전 영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도 하다. 배우 출신의 게리 시나이즈(게리 시니즈)와 존 말코비치가 주연을 맡았다. 당시 칸 영화제에서 나름 주목을 받았는데, 이런 류의 정통 리메이크작이 후한 대접을 받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상할 것도 없다. 연출적으로나 스타일적으로나 크게 특별하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다만, 감독 스스로도 쉐릴린 펜의 연기를 극찬했듯이 평소 그녀가 보여준 장르성이 뚜렷한 연기와는 다르게 '오브 마이스 앤 맨'에서는 나름 색다른 면모를 선보인다. [초록창 줄거리] 절친한 친구 사이인 레니(Lennie Small: 존 말코비치 분)와 죠지(Ge.. 2022. 4. 28.
D758) 노 워리스 (No Worries, 1993) - 재고 없음 노 워리스 (No Worries, 1993)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가족 드라마 영화로 광활한 사막 지역과 바다가 고루 분포한 호주 특유의 우울하면서도 낙천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호주/영국 합작 영화이며, 가뭄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 도시로 이동하게 된 소녀의 적응기를 그렸다. 대도시와 시골의 문화 차이, 소득 격차, 가치관의 갈등을 비롯해 소녀가 이에 적응하면서 겪는 내적인 고민을 들여다 본 작품이다. 헐리우드 상업 영화는 이러한 소재를 호들갑스럽고 무조건 갈등 위주로 풀어내는 데 비해, '노 워리스'는 차분하고 관조적인 시선으로 그려 인위성이 그나마 떨어진다. [초록창 줄거리] 마틸다(Matilda Bell: 에이미 테릴릭 분)는 호주 내륙 지방의 양 목축업을 하는 전형적인 호주 농가.. 2022. 4. 23.
D757) 세인트 엘모스의 열정 (St. Elmo's Fire, 1985) - 재고 없음 세인트 엘모스의 열정 (St. Elmo's Fire, 1985) 당시에 아주 '핫'했던 청춘 스타들이 대거 캐스팅됐던 미국의 80년대 청춘 로맨스 드라마 영화다. 흥행에도 나름 성공해 이 영화를 아직까지 추억하시는 분들이 많다. 7명의 남녀 친구들이 겪는 성장통, 사랑, 우정, 묘한 삼각관계 등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데미 무어, 로브 로우,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쥬드 넬슨, 알리 쉬디, 앤디 맥도웰, 메어 위닝햄, 제니 라이트, 마틴 발삼, 앤드류 맥카시 등이 출연한다. 안소니 마이클 홀이 빠져서 조금 아쉬웠지만, 낯 익은 80년대 스타 배우들이 연속해서 등장하니 반갑고 또 격세지감이 느껴졌다. [초록창 줄거리] 카보(Kirbo: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분), 빌리(Billy: 롭 로우 분), 케빈.. 2022. 4. 14.
D756) 청춘 군상 (Lights Of Variety, 1950) - 재고 없음 청춘 군상 (Lights Of Variety, 1950)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청춘 로맨스물로 '펠리니의 청춘 군상'이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 펠리니의 뮤즈라고 할 수 있는 줄리에타 마시나도 출연한다. 이 작품은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1번째 극 장편 영화라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그의 작품 세계가 보다 뚜렷해지는 중후반부 필모 작품들과 달리 네오 리얼리즘적인 경향이 강해서 동시대의 이탈리아 네오 리얼리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무척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했다. 흑백 화면과 무대 위에서 각종 희노애락을 선보이는 예술가의 모습이 그야말로 '청춘 군상'을 대표하며, 오늘날까지도 유효하게 다가왔다. 영화 속의 음악은 말할 것도 없고, 이탈리아 라치오.. 2022. 4. 7.
D755) 어거스트 킹 (The Journey Of August King, 1995) - 재고 없음 어거스트 킹 (The Journey Of August King, 1995) 존 듀이건 감독의 작품 중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한 영화다. 그래도 국내에는 비디오로 출시되어 관객들과 만날 수 있었는데, 무엇보다도 배우들의 연기와 미국사의 이슈인 노예사 문제를 너무 정치적으로 그리지 않아서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었다. 탠디 뉴튼, 제이슨 패트릭, 래리 드레이크, 에릭 마비우스 등이 출연한다. 오직 돈만을 노리는 현금 사냥꾼들의 집요한 추적과 자유를 찾아 탈출한 노예들의 쫓고 쫓기는 대추격전이 숨가쁘게 펼쳐진다. 당시의 잔혹한 사회상 곳곳에서 인권이 유린된 채 짐승처럼 처절히 죽어가는 흑인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 [초록창 줄거리] 노스 캐롤라이나의 한 마을에서 남자 노예 심스와 여자 노예 아날리스(.. 2022. 4. 5.
D754) 마이클 더글러스의 6시, 아담 (Adam At Six A.M., 1970) - 재고 없음 마이클 더글러스의 6시, 아담 (Adam At Six A.M., 1970) 마이클 더글라스, 조 돈 베이커, 리 퍼셀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영화다. 젊은 시절의 마이클 더글라스가 느끼한 미남형 외모를 마음껏 자랑하기 때문에 그의 팬들이라면 찾아볼 것을 권한다. 젊은 대학교수 아담은 친척의 죽음을 겪고 난 이후 세상을 보는 시각을 완전히 바꾸게 된다. 그는 자신의 삶을 갑자기 바꾸는 무모한 도전을 시작한다. 유토피아 같은 장소에서 한가로이 자연을 누비는 신화 속의 아담을 떠올려 봤을 때, 이 작품의 아담과 비교적 연결되는 지점이 있다. 당시 미국 전반에 유행처럼 번졌던 히피 문화와 지나친 자유주의 등이 스토리에 반영되어 미국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겠지만, 이 영화가 그저 지루하게 다가올 관객들도 있을 .. 2022. 3. 30.
D753) 킬러 룩스 2 (Lover's Leap, 1995) - 재고 없음 킬러 룩스 2 (Lover's Leap, 1995) 이 시리즈물은 국내에 비디오용으로 묶음 출시되었는데, 1편부터 4편까지 전부 관련이 없는 영화들로 묶어놓았다. 에로틱한 장면들이 공통적으로 포함되어있을 뿐, 장르나 분위기 등이 전부 다른 졸작 시리즈물이다. 이미 블로그에 1편, 3편, 4편을 전부 소개한 상태이며, 2편을 마저 소개하려고 한다. [초록창 줄거리] 심약한 성격의 닉(Nick: 마이클 제이 분), 그는 어머니가 약물과용으로 죽은 뒤, 그저 아름다운 조안나(Johanna: 캐리 웨스트코트 분)와 함께 있는 것만을 즐긴다. 조안나는 그런 닉에게 조금씩 불만이 쌓아가지만 그가 심리적 타격을 받을까봐 말을 꺼내지 못한다. 닉의 양아버지 알렉스(Alex: 모 저스티니 분) 역시 닉의 어머니가 죽은 .. 2022. 3. 29.
D752) 지붕 위의 기병 (The Horseman On The Roof, 1995) - 재고 없음 지붕 위의 기병 (The Horseman On The Roof, 1995) 프랑스어 원제는 'Le hussard sur le toit'이며, 사극/로맨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탄탄한 서사는 말할 것도 없으며, 선남선녀 같은 남녀 주인공인 올리비에 마르티네즈와 줄리엣 비노쉬의 열연 덕이 크다. 특히 매너와 품위를 갖춘 유럽 남성상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로, 나에게는 유럽의 젠틀맨 문화를 역사 문화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근간이 되기도 했다. 장 지오노의 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국내를 비롯해 대외적으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그래도 자국 프랑스에서는 세자르 영화제의 여러 부문에서 이름을 올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초록창 줄거리] 19세..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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