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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영화56

D495) 미스 진 브로디의 전성기 (The Prime Of Miss Jean Brodie, 1969) - 재고 없음 미스 진 브로디의 전성기 (The Prime Of Miss Jean Brodie, 1969) 1. 괴짜 선생님이 나오고 이러한 선생님 때문에 아이들이 동요되는 이야기. 그 숱하고 뻔한 플롯을 지닌 '참 교육'에 관한 영화들이 현재까지도 계속 쏟아져 나온 가운데, '미스 진 브로디의 전성기'는 조금 다른 인상을 준다. 역시 괴짜 선생님이 나오고, 아이들이 동요되고, 미스 진 브로디가 쫓겨날 위기에 처하는 식의 정형화된 사건들이 영화를 감싸고 있는 것 같지만, 근본적으로 영화는 '참 교육' 뿐만 아니라 '참 교육을 실천하는 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진 브로디와 주변인들 그 자체에도 주목하도록 만든다. 2. 미스 진 브로디. 에딘버러 소재 여학교에서 근무하는 싱글녀. 문학, 정치, 예술에 조회가 깊은 진.. 2020. 12. 30.
H567) 죠스 (Jaws, 1975) - 재고 없음 죠스 (Jaws, 1975) '죠스' 시퀄들을 전부 이 블로그에 소개한 상태라 고전 호러 영화 중의 고전인 '죠스' 1편을 소개하지 않을 수가 없다. 식인 상어를 두고 벌어지는 인간 집단들의 심리 갈등과 실감나는 백상어 등장으로 인해 애니멀/크리쳐 호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전 호러 영화 입문작으로도 추천한다. 해수욕장에 출몰한 식인 상어를 두고 보안관, 해수욕장 이익 집단, 시장이 충돌한다. 상어를 잡으면 현상금이 엄청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몇몇 어부 무리가 보트를 타고 상어 포획을 노리나 봉변을 당하게 된다. 과연 백상어 죠스 문제는 어떻게 해결될 것인가! [초록창 줄거리] 뉴 잉글랜드의 작은 해안 피서지 애미티(Amity). 아주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로, 우정이란 뜻을.. 2020. 12. 24.
D477) 밤 (La Notte, 1961) - 재고 없음 밤 (La Notte, 1961) 1. 영화 선구자이자 미학적 완벽주의자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작품. 사실 그의 작품들은 계속해서 보면 볼수록 새로운 시각이 열리기에 기본적으로 2~3번 이상은 보는 것이 좋다. 장 뤽 고다르나 여타 극실험주의 작가 감독들의 작품들에 비하면 감상하기가 무척 쉬운 편이다. 2. 내용: 유명 작가 지오반니와 그의 아내 리디아의 관계가 소원하다. 두 사람은 지오반니 친구의 백만장자 파티 장에 도착해 파티를 즐기지만, 둘 사이의 긴장감은 극에 달하고, 다음 날 아침이 밝는다. 3. 영화는 낮과 밤의 시간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욕망이 제대로 발현되지 못하는 낮 시간대에는 초장부터 딱딱한 분위기의 병원 속에 갇힌 인물들의 병든 욕망으로 그려진다. 하지만 밤 시간대로 .. 2020. 12. 19.
H530) 안개 (The Fog, 1980) - 재고 있음 안개 (The Fog, 1980) 호러 장르계의 스크림 퀸이었던 제이미 리 커티스가 존 카펜터 감독과 다시 손을 잡고 만든 80년대 초기 호러물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라이프 프로덕션 계열사의) 비디월드 출시판은 재출시판으로 알고 있으며, 살짝 희귀한 편이다. 무려 20배의 흥행 성적을 냈기에 당연히 리메이크 버전도 존재한다.이 작품은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끔찍하면서도 기이한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다. 작은 어촌은 꿋꿋이 100년을 지속해왔기에 곧 축하 파티마저 열릴 지경이다. 하지만 강 근처에서 시체 한 구가 발견되고 마을 사람들은 공포에 떤다. 마을은 한때 나병 환자들이 머물렀던 수용소였고, 그곳 사람들은 괴물의 출현을 알리는 안개 자욱한 곳에서 저마다 목숨을 위협받는다. [초록창 줄거리] DJ의 .. 2020. 12. 12.
D450)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Kramer Vs. Kramer, 1979) - 재고 없음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Kramer Vs. Kramer, 1979) 1. B급 영화는 아니지만, 소개해본다. 더스틴 호프만, 메릴 스트립, 제인 알렉산더, 저스틴 헨리, 하워드 더프 등이 출연, 제대로 된 정극 연기를 선보인다. 2. 어느 날 갑자기 남편과 아들을 버리고 떠난 아내 조안나.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던 테드는 이로 인해 갑작스러운 육아와 가사, 직장 일까지 병행하게 된다. 나름 잘 적응하고 있던 찰나, 새로운 삶을 시작한 조안나가 나타나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소송을 거는데...... 3. 스토리가 탄탄한 편. 거기에 배우들의 연기력이 좋으니 몰입하기가 좋을 것이다. 4. 이 영화의 재미있는 부분은, 더스틴 호프만이 육아를 맡게 되면서 결국 해고를 당하는 부분.(당시 70년대, 미국 여성의 사회.. 2020. 12. 7.
C481) 성년 파티 (Valley Girl, 1983) - 재고 있음 성년 파티 (Valley Girl, 1983) 많은 사람들이 하이틴 무비의 고전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별로 재미있게 보지는 않았으며, 약간 존 휴즈 감독 스타일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애정 전선을 보는듯 했음에도 뭔가 맛깔스러운 느낌이 적었던 아쉬운 작품이었다. 애인 토미와 헤어진 후 고전을 겪던 줄리는 친구 수지의 파티에서 랜디라는 기괴한 펑크 소년을 만난다. 둘은 이내 사랑에 빠지지만 줄리의 친구들은 양아치 같은 랜디를 멀리하라고 충고하고, 어느 누구도 이들의 사랑을 지지해주지 않는다. 이와 같은 멀어짐과 가까워짐을 반복하면서 줄리와 랜디는 서로 간의 절실한 사랑을 깨닫게 된다. 데보라 포어맨(데보라 포맨)과 니콜라스 케이지를 유명하게 만들어 준 작품이다. 둘의 캐릭터.. 2020. 11. 20.
H492) 시체들의 새벽 (Dawn Of The Dead, 1978) - 재고 없음 시체들의 새벽 (Dawn Of The Dead, 1978) 조지 A. 로메로 감독의 가장 잘 알려진 좀비 영화로 국내 비디오 출시 제목은 아주 엉뚱하게 '이블 헌터'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며, 원제 또한 거짓으로 수정되었다. 더 가관인 것은 비디오 재킷으로, 비디오를 많이 본 사람들이라면 눈치 챌 '이블 데드' 시리즈의 2편이 버젓이 자기 것인마냥 실려있다.(굳이 이 명작을 저렇게 감춰야할 필요가 있었을까?) 국내에는 '시체들의 새벽'이라는 제목으로 재출시됐는데, 비디오로 이 영화를 감상하려는 사람들은 그 작품이 무삭제판이기 때문에 '시체들의 새벽'으로 구해보는 것이 좋다. 영화는 으스스한 병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이 안에는 뇌를 뜯어먹는 좀비들이 우글거리고 있다. 필라델피아 특수 기동대를 비롯한 리포.. 2020. 11. 19.
H475) 폴터가이스트: 악령의 상자 (Poltergeist, 1982) - 재고 없음 폴터가이스트: 악령의 상자 (Poltergeist, 1982) 영혼과 영적 능력을 다룬 호러물 중에서도 상당한 수작으로 꼽는 80년대 호러 영화다. TV에서도 여러 차례 방영해주었고, 수신호가 끊긴 TV 앞에 멍 때리고 앉아있는 소녀와 피에로 인형이 움직이는 장면 등은 아직도 기억에서 생생하다. 평범한 가정집. 막내 딸이 TV 신호를 통해 무엇인가와 교신하기 시작한다. 이후 물건들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알 수 없는 초자연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윽고 딸 아이는 실종되고, 심령학자를 동원해 이 모든 실마리를 풀고자 한다. 집의 거처가 무덤 가라는 사실을 알아낸 주인공 일가는 딸 아이를 찾기 위해 심령의 세계로 들어가는데...... [초록창 줄거리] 두 아이와 부부가 살고 있는 평범한 한 가정에서 이상한 일.. 2020. 11. 18.
H466) 식인어 피라나 (Piranha, 1978) - 재고 없음 식인어 피라나 (Piranha, 1978) 음, 뭐랄까... 70년대 크리쳐/괴수 호러물로서 클래식에 꼽히는 작품이기는 한데, 지금 시점에서 다시 보니 영 별로였다. 2000년대에 리메이크된 작품을 보는 편이 낫다. 70년대 '피라냐'는 너무 밋밋하다고나 할까? 남녀가 행방불명 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탐정이 나서서 신원 확인 조사를 벌인다. 그 과정에서 실종 남녀가 있었던 이상한 비밀 기관에서 모르고 피라냐를 호숫가로 풀어주게 된다. 이 식인 피라냐는 일종의 정부 비밀 무기로 베트남 전쟁을 위한 군사 목적으로 기르고 있었던 것. 피라냐의 방류와 함께 호숫가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던 피서객들과 보트 놀이를 하던 어린이들까지 위협을 당하게 되는데...... [초록창 줄거리] 피서지로 유명한 호반에서 무전 여행을..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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